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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셀룰러 프로토타입 공개

몬트리올푸틴 2021. 9. 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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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계정 DongleBookPro 가 애플워치2의 셀룰러 모델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에서 처음 셀룰러 모델이 나온 것은 3세대 부터였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토타입 제품은 애플워치2부터 셀룰러 모델을 기획하고 테스트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SE 의 아주아주 평범한 디지털크라운

이 제품역시 제 애플워치SE 에는 없는 멋진 레드 디지털 크라운이 적용 됐습니다. 최근에 애플워치6에서 레드링이 적용된 디지털크라운이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애플워치SE에는 없더군요.

이것이 레드애플워치6의 디지털크라운

확실히 지금의 애플워치6의 디지털크라운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SE는 정말로 좀 저렴함이 느껴지죠. 그에 비해서 애플워치2도 프로토타입이지만 나름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이 프로토타입은 공개되지 않았던 18K 금도금의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시리즈4 까지 금도금 스테인리스 애플워치를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2를 계기로 18K 솔리드 골드 에디션 모델을 폐기하고 훨씬 저렴한 세라믹 모델로 교체를 했습니다.

뒷 면에서 애플워치 시리즈2 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DongleBookPro는 애플이 애플워치2의 셀룰러 버젼을 출시하지 않은 것은 여기에 탑재된 모뎀이 끊임없이 과열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토타입에서 뒷 면을 보면 시리즈2라는 단어가 새겨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이 프로토타입은 정식 WatchOS 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 소프트웨어를 실행한다고 합니다. 앤터페이스가 완전히 다른 테스트OS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밴드 장착 부위에 숨겨진 포트가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벽돌이 되거나 문제가 생길 때에 이 포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죠.

이런 프로토 타입을 보더라도 애플워치 초기 디자인부터 시리즈6 까지 외관의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애플워치의 디자인이 화려하고 멋진 것 보다는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어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특별히 질리지 않고 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처음부터 지금까지 워치밴드의 호환성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구매의 이유를 들라고 하면 기능이나 디자인 보다도 줄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새로운 밴드 장착 시스템을 만든 것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밴드를 가랑끼우는 재미가 정말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조금씩 커질 뿐 외관 디자인의 변화는 애플워치6까지 크게 없었던 반면에 이번 애플워치7에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7이 출시를 하더라도 기존 애플워치들의 디자인은 결코 후져보이거나 올드해 보이지는 않을 것 입니다. 지금도 사진만 잘 찍으면 그 어떤 시계보다 멋지게 나오니까요.

곧 애플 이벤트를 통하여 공개될 애플워치7 도 기존의 애플워치 시리즈 처럼 오래가는 디자인과 마감으로 질리지 않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는 DongleBookPro 의 트위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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