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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번째 iOS15, iPadOS15, WatchOS8, MacOS Monterey 첫번 째 공개 베타 출시

몬트리올푸틴 2021. 7. 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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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WWDC2021에서 발표한 차세대 OS인 iOS15, iPadOS15, WatchOS8, MacOS Monterey 의 첫번째 Public Beta 버젼을 공개 했습니다. 이 베타 버젼은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다운받아서 테스트를 위해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iOS15나 iPadOS15의 출시일이 아이폰13의 출시일과 같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미리 iOS나 iPadOS의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다면 설치를 해보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경험 중에 하나일 수 있을 것 입니다.

iOS15같은 경우는 여전히 놀랍게도 아이폰6S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이후의 아이폰에는 모두 설치가 가능합니다.

WatchOS8 같은 경우는 인물모드를 지원하는 WatchFace 가 가장 기대되는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이 기능이 된다면 인물모드로 찍은 사진들이 멋지게 워치페이스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은 WatchOS8 의 Public Beta 버젼은 설치후에 베타버젼임에도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아이폰이나 맥 같은 경우는 베타버젼을 설치한 후에 나중에 다시 정식 버젼으로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애플워치는 아직 이에대한 지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WatchOS8의 베타버젼은 설치를 권장하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여분의 애플워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잘못 설치하고 문제가 생기면 정식 버젼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 고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MacOS Monterey 에서는 유니버셜 콘트롤 기능이 가장 기대되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아이패드, 맥 등을 근처에 같이 두기만 하면 특별한 설정 없이도 하나의 키보드나 마우스로 모든 제품을 콘트롤 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WWDC2021에서 공개되었던 마우스를 움직이니 옆에 있는 아이패드로 쑤욱 나오는 장면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그냥 근처에 두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애플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얼마나 많은 뒷작업을 했을까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외에도 이 MacOS Public Beta 버젼을 통해서 개선된 사파리나 iOS15와 같은 FaceTime의 공유 기능, 공간오디오, 개선된 노트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있습니다.

이 새로운 OS들은 애플의 앞으로의 미래를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OS들입니다. 현재의 퍼블릭베타를 통해서 앞으로 애플 제품군의 나아가는 길이나 애플이 하고자하는 서비스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나온 첫번째 공개 베타이기 때문에 여유분의 제품이 있지 않다면 메인 제품으로의 설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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