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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의료기기 회사인 마시모가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건강기능을 놓고 애플과 현재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마시모는 애플워치6가 판매금지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마시모는 오늘 ITC에 애플워치6의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새로운 특허 침해 소송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했는데 애플이 애플워치6에서 혈액산소 모니터링과 관련된 마시모의 특허 5건을 침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맥박 산소 측정기는 애플워치6에 추가된 기능으로 이 분야에서는 마시모가 메디컬 등급 맥박 산소측정기기에 있어서는 전문이라고 합니다. 애플워치는 빛을 이용해 혈액 속 산소량을 감지하는 것으로 심박수 모니터링과 심전도 기능을 결합한 기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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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의 주장에 의하면 2020년 1월 애플이 영업비밀을 훔치고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며 애플을 고소했습니다. 애플이 마시모 직원을 몰래 영입하고 특허받은 마시모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6의 맥박산소측정 기능이 공중 보건이나 복지에 필수적이지 않고 애플워치의 혈액산소 모니터링은 진정한 의료기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 기술과 관련해서 소송에 직면해 있고 앱스토어의 반독점 부분까지 에픽과 전쟁 수준의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이 애플워치 관련 법정싸움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부분에서 특허 침해의 문제가 생긴다면 출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특허침해 소송들 대부분은 금전적인 부분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소송이 아니라면 서로간의 협약으로 잘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애플이 이런 소송들을 다 상대하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을 보면 삼성하고도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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