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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난 4년간 판매된 아이폰에서 iOS14 의 설치율이 90%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애플 사용자가 업데이트에 민감하고 바로바로 적응을 한다는 것을 말하고 애플이 그 만큼 오래된 기종에서도 꾸준히 iOS업데이트를 지원하여 최대한으로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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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중에서는 8% 정도가 iOS13을 사용하고 있으며 2%는 이전 버전의 iO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 아이폰 사용자의 85%가 iOS14를 사용하고 있으며 8%는 여전히 iOS13을 7%는 이번 버젼의 iO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iOS14를 사용하는 사용자 모두가 원해서 업데이트를 한 것은 아니겠지만 아쉽게도 업데이트를 한번 하면 다시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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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OS 의 경우에는 91%가 iPadOS14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도 많은 사용자들이 최신의 OS를 사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오래된 기종에서도 iOS 업데이트를 지원해 줌으로서 사용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항상 OS의 업데이트가 잘 사용하던 제품을 느려지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되지는 않지만 자신의 제품이 오랫동안 지원을 받는 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좋은 경험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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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같은 경우도 최신제품에 대해서 3년동안 3번의 업데이트를 지원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중저가형 기종에서는 이러한 지원이 나쁘지는 않지만 최신 플래그쉽 기종 같은 경우에는 아쉬움이 있기도 합니다.
애플은 2015년에 출시한 아이폰6S를 여전히 iOS14에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6년동안의 지원을 받으면서 사용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삼성에 비해서 2배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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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제조사가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에는 제품과 OS의 파편화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같은 버젼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기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일 제품을 만들고 있고 OS까지 개발하고 있는 애플과 똑같은 지원을 받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는 모든 제조사가 비슷한 지원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는 저가형 폰이 많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신 플래그쉽 제품들은 그렇게 싸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프트웨어 지원의 장점 때문에 애플의 아이폰을 선택하는 사용자가 많은 이유 중에 하나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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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윈도우와 다양한 인텔 피씨와의 환경에서 유일하게 단일 하드웨어, 단일 소프트웨어로 살아남았던 애플이 지금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과의 싸움에서 단일 하드웨어와 단일 소프트웨어로 동일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에서 살아남은 업체가 애플외에 얼마나 있고 애플만큼 성공한 회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애플은 현재 어떤 것이 사용자들에게 정말 필요한지 다른 업체들보다 조금 더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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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항상 사람들은 하드웨어를 보고 제품을 선택하지만 사실상 소프트웨어의 파워가 하드웨어의 파워를 이미 능가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하드웨어 스펙으로도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것이 소프트웨어의 힘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파워를 모두 갖고 있는 애플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애플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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