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에서 무선충전 지원 및 아이패드 미니 소식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에 무선충전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뒷면을 알루미늄 대신 유리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애플이 처음 무선충전을 지원한 것은 아이폰8부터 였습니다. 이 때에 무선충전을 위해서 뒷면의 재질을 유리로 사용했었습니다. 이후 부터 모든 아이폰 기종에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게 되었고 아이폰12부터는 MagSafe 충전지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는 10.5까지는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였고 이후 11인치 프로 기종 부터는 USB-C 를 이용하여 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다르게 사이즈가 크죠. 이런 큰 사이즈를 무선충전하기에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왠만한 충전패드보다 아이패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아이패드의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아이폰12에서 사용되고 있는 MagSafe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석력으로 충전패드를 아이패드 뒷면에 붙인다면 무선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아이패드 위에 에어팟이나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역충전 기능도 지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갤럭시와 같은 삼성의 플래그쉽 제품은 이미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기본 배터리를 많이 탑재하고 있는 아이패드에서도 이를 지원한다면 큰 장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아이패드는 굉장히 큰 용량의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MagSafe 충전속도로는 좀 오래 걸릴 것 같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아이패드에 MagSafe 충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충전속도보다 더 빠른 MagSafe2 와 같은 규격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여튼 이 소식은 루머 수준이고 애플이 개발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적용을 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무선 충전은 정말 매력적인 기능인 것 같으며 이를 통해서 MagSafe의 충전 효율도 더욱 좋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소식도 나왔습니다. 이전부터 꾸준히 출시를 할 것이다라는 소문은 돌았지만 에어팟3와 함께 아직도 출시하지 않은 제품 중에 하나죠. 그런데 블룸버그 통신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디자인이 업데이트 되어 개선된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루머는 기존 루머와 비슷하게 더 좁은 베젤이 적용되며 8.5인치에서 9인치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갖는다는 것 입니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홈버튼이 없는 디자인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올해 초 유출 되었던 아이패드 미니의 더미 보델에는 홈버튼이 있었는데 이 루머대로 될지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작은 사이즈의 아이패드 에어가 될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세대와 같은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라이트닝 포트도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USB-C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확장성에서도 더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유출되었던 아이패드 미니 더미

또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 외에도 저가형의 아이패드도 올해 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저가형 아이패드 같은 경우는 A12칩을 적용하여 작년에도 나왔고 이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1년 만에 A14칩을 사용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나온다면 홈버튼을 탑재하고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는 형태를 갖고 램은 4GB에 스토리지는 32GB를 사용하는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 나와있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차별을 두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아이패드 미니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형태로 현재의 아이패드 에어4세대와 같은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되고 USB-C를 사용하는 작은 사이즈 형태로 나온다면 굉장히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프로에서의 무선충전 지원등 애플의 아이패드도 꾸준히 변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아이패드에 대한 소식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