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iPadOS 14.6, WatchOS 7.4, MacOS Big Sur 11.4 베타3 개발자에 배포

애플은 오늘 iOS 14.6 의 세번째 베타를 개발자들에게 배포 했습니다. 당연히 iOS와 함께 iPadOS 역시 14.6 베타3가 배포 되었습니다. ​

iOS 와 iPadOS 14.6에서는 큰 변화가 있기 보다는 기본적인 성능향상과 버그 수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

그 외에 에어태그에 대해서 전화번호 대신 로스트모드의 연락처 방법으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iOS 14.5에서는 이메일을 등록할 수 있는 옵션이 없었고 전화번호 등록만 가능했다고 합니다.

또한 4월 행사에서 선보였던 애플카드의 패밀리 공유 기능을 추가하여 배우자가 하나의 애플카드 계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소유자로 사용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애플카드 패밀리에서는 자녀들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지출 제한과 부모 통제 기능을 넣어서 자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자녀는 13세 이상 최대 5명까지 애플카드 계좌에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 캐나다에서도 아직 애플카드에 대해서 신청이 가능한지는 알 수는 없는데 금년 2월에 상표권이 승인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미국에서만 작년 2019년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곳에서 애플카드가 신청가능하게 되면 한번 신청해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개발자로 등록된 사용자들은 이 iOS 14.6베타3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가 가능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설치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WatchOS 7.5의 베타3도 역시 개발자에 배포되었습니다.
WatchOS 7.5에 대해서도 아직 크게 알려진 바는 없고 버그 수정과 일반적인 개선사항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iOS14.6에 추가될 유료 팟캐스트 구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서 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더 많은 국가에서 심전도(ECG) 기능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앱의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 등을 바꾸는 것이 아니면 아직까지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대부분의 기능이 잘 동작하기 때문에 커다란 변화는 WatchOS 8 이전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애플워치만을 통한 정보 서비스나 인터페이스 등의 변화 등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고 화면이 작다 하더라도 동영상 시청 등의 서비스도 생기기를 개인적으로는 바라고 있습니다.

MacOS Big Sur 도 11.4 베타3 가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MacOS 에서는 확장된 GPU 지원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MD Navi RDNA2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 카드(6800, 6800XT, 6900XT)에 대한 GPU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애플의 대부분 제품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WWDC2021의 개최 날짜는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고 이번 마이너 업데이트보다는 실질적인 업그레이드는 이 WWDC에서 공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WDC에서 발표가 되고 나면 아마도 아이폰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9월 정도에 같이 업데이트가 될 것이고 그 전에는 꾸준히 마이너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