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3, 플립3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의 ATL배터리 사용할 듯

더 일렉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중국의 ATL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국의 ATL은 배터리 폭발 사고가 있었던 갤럭시노트7 때에도 배터리를 제공했던 업체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업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터리 설계상의 문제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7 이후에 기준이 바뀌면서 스마트워치, 갤럭시S21시리즈 및 기타 기기요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의 정규 파트너 입니다.​

여튼 삼성이 이번 폴더블폰 시리즈에 ATL배터리를 사용하려는 것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모두 삼성SDI의 배터리를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금년초에 발표했었던 갤럭시S21이 기존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발표를 하여 성과를 보였고 고가였던 폴더블폰의 가장큰 문제 중 하나인 비싼 가격이라는 부분을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 삼성은 노력중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로 절감할 수 있는 금액은 10~15달러 정도만 되어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3의 가격대를 130만원 대가 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기 때문에 삼성이 가격을 내리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으며 폴더블폰의 가격대를 낮춰서 좀 더 대중화를 이끌려는 의도가 보이기는 합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이래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높은 가격대로 인해서 아직까지 폴더블폰이 많이 판매되지는 않았고 2023년에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많이 판매를 하여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갤럭시Z플립3에도 S펜이 지원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기 때문에 고가의 갤럭시Z폴드3로는 수익을 남기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디자인 친화적인 갤럭시Z플립3로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

처음 갤럭시Z폴드3의 S펜 지원 소식이 나왔을 때에 갤럭시Z플립3에서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꼭 그렇게 되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원래 개인적인 기대로는 갤럭시Z폴드3에 탑재될 것이라는 UDC도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갤럭시Z플립3에도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여튼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출시일은 8월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21FE 버전도 그때 같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7월에는 배터리가 커지고 구글의 WearOS를 채택하면서 혈당측정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워치4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5월과 6월은 쉬어가는 기간이 될 것 같고 7월부터 순차적으로 여러업체로부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

전세계 유일하게 쓸만한 폴더블 폰이면서 가장 강력한 삼성 무기중 하나인 갤럭시 폴드 시리즈가 타사의 제품보다는 빠르게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