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태그 더 얇은 카드 모양으로 개조 가능

에어태그가 발표된지 얼마나 됐다고 한달도 안된 지금 상태에서 더 얇은 카드 모양 형태로 개조를 한 사람이 나왔습니다.​

유투버 Andrew Ngai 라는 사람은 에어태그를 케이스를 떼어내고 내부 유닛만 꺼내어서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별도의 케이스를 만들고 여기에 다시 에어태그 내부 유닛을 장착하여 케이스를 더 얇은 카드 모양의 형태로 개조를 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케이스에서 떼어낸 에어태그는 배터리만 연결이 되면 잘 동작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접지상태만 원래 에어태그 형태와 같이 해주면 된다는 것 입니다.
이 유저는 3D 프린터로 별도의 케이스를 만들어서 에어태그를 다시 장착을 했고 제대로 동작하는 것까지 보여줬습니다.

별도의 케이스 모양을 위해서 배터리 연결을 위한 전선을 별도로 연결했으며 케이스는 케드를 이요해서 3D프린팅을 위한 모양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처럼 새로운 케이스에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고 지갑에 넣어서 지갑 분실시나 집에서 찾기위한 용도로 사용하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호기심 많은 유저가 새로 나온 신상품을 개조하여 다르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재미있는 사례로 볼 수 있겠지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위의 사례처럼 개조가 된다는 것은 더욱 위험한 사례로 악용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동작은 잘 되면서 스피커는 작동되지 않게 만들어놓고 옷이나 인형, 가방 안쪽에 장착이 되어 스토킹 사례로 악용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유저도 이렇게 개조를 할 수 있다면 악용하려는 사람은 더욱 치밀하게 이런 제품을 쉽게 구매하여 악용할 수 있다니 걱정이 좀 되네요.

추적을 잘하게 만든 장치인데 악용될 경우를 판단하여 추적이 어렵게 안전장치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이러한 부분에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애플 뿐 아니라 다른 업체도 고민을 해봐야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에어태그 개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