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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1년 유럽 스마트폰 사상 최고 점유율 기록. 시장은 25% 성장

몬트리올푸틴 2022. 2.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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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이 2021년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브랜드 전체의 성장률 8%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이고 유럽에서 사상 최고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은 지금의 전염병 상황에서 2020년에 비해서 회복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해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일어나 공급 및 수요에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작년 8% 성장을 했지만 2020년에는 14% 감소했기 때문에 이는 펜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은 결과라고 합니다.

삼성은 초기 갤럭시S21의 판매가 좋아서 2021년 2월에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5월부터 베트남의 공장 폐쇄로 심각한 공급 문제를 겪으며 샤오미에게 1위자리를 내주었다고 합니다. 삼성은 이후 갤럭시A시리즈와 갤럭시Z 실리즈로 선두를 탈환했지만 아이폰13 출시 이후 선두를 내 주었고 애플은 2021년 12월 유럽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얼마전 애플은 중국에서 점유율 23%로 1위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 입니다.

현재의 바이러스 상황에서 글로벌 반도체 부족현상이나 공장폐쇄, 물류난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애플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현금과 물량을 앞세워 미리미리 준비를 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애플에게 USB-C 통합에 대한 압박을 넣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은 여전히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판매량을 이루어 낸 것 입니다. 유럽은 이렇게 많이 판매가 되는 아이폰에 대해서 되도록 빨리 USB-C를 장착하도록 압박을 할 것이고 애플은 없어도 잘 팔리는 상황이니 최대한 라이트닝을 끌고 가려고 할 것 입니다.

그러다가 애플이 USB-C 사용을 깜짝 발표하거나 포트리스를 선언하면 그것에 대한 파급력은 생각만 해도 어마어마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그냥 USB-C 만 바꾼 제품만 내놔도 역대급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여튼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1위를 달성하고 이제 유럽까지 점령을 했습니다. 단일 브랜드로 이정도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수익을 내는 회사가 어디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애플은 더욱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만 하더라도 잠망경렌즈에 폴더블 아이폰까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애플실리콘 등 앞으로 개선되서 출시될 제품들만 봐도 기대 크게 느껴지는 것은 애플이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이런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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