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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MacOS Monterey 12.2 절전모드 배터리 누수 문제 발생

몬트리올푸틴 2022. 1. 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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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주 MacOS Monterey 12.2 업데이트를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버젼을 설치한 일부 맥 사용자들은 잠자기 모드에서 과도한 배터리 소모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블루투스 액세서리가 자주 깨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즉 잠자기 모드에 들어가 있을 때에 블루투스 장비가 계속 활성화 된다는 것이죠.

https://twitter.com/fishjourner/status/1487233108738859008?s=21

이 문제는 지난 며칠 동안 맥루머, 레딧, 트위터 등의 포럼에서 사용자들에 의해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MacOS Monterey 12.2 를 업데이트 한 사용자들이며 밤새 잠자기 모드에 있는 동안 맥의 배터리 수명이 100% 에서 0% 로 떨어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jpavao/status/1487144431643889665?s=21

일부 사용자는 터미널에서 원인을 식별하기 위해 시도 했고 블루투스 액세서리로 인해서 DarkWake from Deep Idle 이 자주 발생하여 맥을 반복적으로 잠자기 상태에서 깨우기 때문에 배터리가 소모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인텔이나 M1 기반 맥 모두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소프트웨어적인 버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버그는 MacOS Monterey 12.2 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MacOS Big Sur 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사용자는 MacOS Monterey 12.1 에서도 있었는데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결법으로는 블루투스를 꺼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불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매번 잠자기 하기전에 블루투스를 꺼야 한다는 것은 솔직히 말이 안돼죠.

최근 MacOS Monterey 출시 이후에 기존 MacOS X 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았던 메모리 누수나 배터리 누수 버그 등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야하는 기본성능에 대한 버그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윈도우에서도 이런 버그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최근 애플의 MacOS 팀이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문제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MacOS Monterey 12.3 베타1 이 이제 바로 출시가 되었고 그동안 기다렸던 유니버셜 컨트롤이 완성도 있게 추가가 된 것은 굉장히 기쁜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이 되는 문제점들은 생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빨리 MacOS Monterey 12.3 이 출시가 되어서 이 문제가 해결이 되거나 출시전 MacOS Monterey 12.2.1 마이너 버젼을 통해서 빨리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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