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벤트가 끝나고 나름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허무하기도 했던 발표가 애플워치7 이었습니다. 건강센서의 부재나 특별한 특징이 없다 하더라도 디자인에서의 큰 변화로 인해서 애플워치7은 좋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만큼 이번 애플이벤트에서 애플워치7은 디자인으로 시작해서 디자인으로 끝나는 디자인에 몰빵하는 그런 제품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애플워치7은 루머만 풍성했을 뿐 디자인의 큰 변화도 없이 그냥 디스플레이만 커진 그냥 그런 워치로 나와버렸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커져서 좋은 것도 있지만 디스플레이만 커져서는 안돼는 것이죠. 성능도 좋아지고 기능도 추가되고 디자인도 바뀌고 기존에 미흡했던 점도 개선이 되고 등등등.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디스플레이만 커졌습니다. 그동안 루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