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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애플의 신형 맥북 프로 16인치에 탑재된 M1 Max 보다 더 빠르다는 12세대 Core i9 프로세서를 공개 했습니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가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이며 M1 Max 칩보다 더 빠른 와트당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공개한 새로운 Core i9 은 6개의 고성능 코어와 8개의 고효율 코어인 14코어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TurboBoost 주파수는5.0Ghz 이며 최대 전력 소비는 115와트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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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전성비에 대한 전력차트를 공개 했으며 바이너리 컴파일을 기반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인텔은 애플의 M1 Max 보다 더 높은 전성비를 달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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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인텔의 발표에 대해서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여전히 전성비는 애플의 M1 Max 가 더 높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이전 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보다 최대 40% 더 빠르다고 전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프로세서는 최대 115와트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고 애플의 M1 Max 는 대부분 약 60와트를 유지하며 최대 성능시 90와트를 거의 초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를 보았을 때에 전성비는 인텔의 주장하고는 다르게 애플의 M1 Max 가 더 뛰어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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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실리콘 칩은 저전력을 위한 ARM 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고성능을 구현하여 현재 나와있는 M1 칩을 장착한 대부분의 애플 맥 제품은 이러한 것을 실 사용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기반이 되는 설계는 x86 아키텍처로는 쉽게 이길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텔이 전성비에서 애플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존의 x86 기반으로는 힘들 것 입니다.
인텔은 여러가지 마케팅으로 애플실리콘을 앞선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계 최고속도를 갖고 있지만 전성비를 생각할 때에는 효율성 면에서 애플실리콘에 상당히 밀리고 있다는 것이 실 사용자들로부터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인텔의 마케팅은 그다지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ProRes 가속기까지 탑재하고 있는 M1 Pro 나 M1 Max 에 비해서 기능적으로 더 뛰어난 면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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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텔도 놀고 있지만은 않고 꾸준히 속도와 전성비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구조상의 한계로 인해서 전성비로는 애플실리콘과의 비교는 득보다는 실이 많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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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플은 현재 성공적으로 애플실리콘으로의 이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텔이 아무리 빠르고 좋은 프로세서를 만든다 하더라도 다시 인텔로 돌아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인텔은 애플을 계속 자신들의 고객으로 남기고 싶어하지만 애플은 이미 인텔과 이별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미 애플실리콘의 마지막 이주로 아이맥 프로와 맥 프로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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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새로운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새로운 차세대 애플실리콘 M2 가 출시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교는 M2 와 이루어져야 할 것 입니다. 인텔이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게 당장 M1 에게도 밀리는 전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인텔이 M2 와의 비교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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