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4800만 화소 카메라, 8GB 램 탑재

애플의 아이폰14에 대한 루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카메라에 대한 내용과 램에 대한 스펙이 나왔습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4에서 프로 모델 한 정으로 4800만 화소의 메인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및 망원 렌즈가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기존에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가 밝힌 내용과 비슷합니다.

밍치궈 역시 아이폰14에서 4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8K 비디오 녹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대신 4800만 화소로 촬영을 하고 1200만 화소로 변환을 해 촬영 퀄러티는 높이고 사이즈는 줄이는 2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램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아이폰13 제품군에서 가장 아쉬운 스펙 중에 하나는 아이폰12와 동일한 램 용량이었습니다. 미니와 기본 모델은 6GB의 램이 장착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4GB 가 되었고 프로 모델은 8GB 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기존과 동일한 6GB 를 채택했습니다. 스토리지는 기본 128GB를 선택하면서도 램의 용량은 늘리지 않은 것이죠. 애플은 정말이지 램에 대해서는........정말로 스크램지라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아이폰14에서는 기본 6GB를 채택하고 프로모델은 8GB를 채택할 것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것은 누구나도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애플은 2018년 아이폰XS 에서부터 꾸준히 램 4GB를 유지해 왔습니다. 장장 4년 동안 램을 4GB로 유지를 한 것 입니다. 그나마 아이폰12에서 프로 모델에 6GB를 선택해주었던 것이죠. 그런데 아이폰13에서도 아이폰12와 동일한 램 용량을 채택했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죠. 사실 아이폰13 미니가 램 6GB만 되었어도 전 아이폰13 미니를 선택했었을 것 입니다. 물론 지금 아이폰13프로의 선택은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소식에는 아이폰14와 아이폰14맥스(미니가 단종되고 큰 사이즈의 맥스가 나온다는 루머임)에도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도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가인 로스영에 의하면 기본 아이폰14 모델에는 여전히 60Hz 가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애플이라면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로스영이 말하는 것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이라면..아마도 기본 모델에 120Hz 적용은 아이폰15 이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애플이 깜짜 발표로 기본 모델에도 120Hz를 적용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번 소식에서 기본 아이폰14 모델의 스토리지는 64GB 로 시작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루머를 흘리는 것은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한 단가 때문인 것 같은데 아이폰13에서 기본 128GB 로 출시된 제품이 64GB 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 아이폰14 프로모델은 기본 256GB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과 함께 꾸준히 나오고 있는 소식 중 하나는 4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사용될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기대하는 것 중에 하나는 잠망경렌즈 채용이죠. 이에 대해서는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피해서 LG에 부품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었죠. 이 부분은 좀 더 자세한 소식이 나오거나 당연하지만 아이폰14프로가 출시를 해야 확실하게 알게 될 것 같습니다.

계속 나오는 소식들을 들어보면 아이폰14는 역대급 급나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모든 소식들이 대부분 기본 아이폰14 모델이 아니라 아이폰14프로 모델에 대한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14프로의 가장 큰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치가 사라진 펀치홀 디스플레이 적용
- 디스플레이 터치ID
- 4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적용
- 8GB 램 적용
- USB-C 또는 포트리스
- 2TB 스토리지 옵션

아이폰14는 내년 항상 그렇듯이 9월 출시가 될 것 입니다. 지금은 아이폰13프로가 정말 좋아보이지만 위와 같은 스펙으로 그대로 나온다면 아이폰13프로도 쭈그러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이폰13프로의 기본 프로세서가 성능이 좋기 때문에 노치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4~5년은 거뜬한 제품이기는 합니다.

내년 아이폰14에 대한 내용은 이제 대략적인 내용들은 다 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 9월 출시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지금 나온 소식들 외에 어떤 깜짝놀랄만한 새로운 루머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전면카메라 개선과 센터스테이지 지원 등 외에도 맥스 기종의 펜 지원과 같은 사용자들이 원해왔던 기능들에 대한 추가 소식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