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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플워치로 웹서핑 가능. 애플워치 웹브라우저 µBrowser.

몬트리올푸틴 2021. 12. 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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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좋은 스마트워치이지만 가끔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바로 사파리가 없다는 것 입니다. 애플워치로 웹서핑을 한다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 만한 작업은 아니지만 가끔은 안된다는 점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메세지로 전달된 링크를 클릭하면 웹으로 표시를 해주기도 하고 시리를 이용해서 구글로 검색을 하여 결과를 볼 수는 있지만 굉장히 사용이 한정되어있고 그 이상의 기능이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µBrowser 라는 애플워치 앱이 나왔습니다. 이 앱은 이제 사용자가 애플워치에서 웹서핑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아이폰이 있으면 굳이 애플워치로 할 필요는 없지만 때에따라서 간단한 것을 애플워치로 확인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활용하는데에 따라서 굉장히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Arno Appenzeller 가 개발한 µBrowser 는 0.99$, 한화 1,200원 의 가격으로 애플워치의 웹서핑 기능을 개선시켜줍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없는 것 보다는 좋을 정도의 기능을 제공해 줍니다.

애플워치의 웹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는 로딩속도가 굉장히 느리기도 하고 에러가 많이 뜨기도 합니다. 또한 동영상이 있는 페이지에서는 동영상이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접 주소를 입력해서 웹서핑을 할 수 있고 아이폰에서 즐겨찾는 주소를 편집해서 북마크를 추가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가는 간단한 페이지를 등록해서 애플워치로 쉽게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주 보는 웹툰 주소를 등록해서 보는 것은 문제 없이 아주 잘 되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블로그 같은 경우도 네이버 블로그는 에러가 있는데 티스토리는 문제없이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따라서 애플워치로 사용할만한 자주가는 사이트는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이버는 모바일 페이지도 그렇고 µBrowser 와는 잘 맞는 것 같지 않지만 다른 웹페이지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용 할 때마다 앱에서 확인을 요청하는에 이것은 애플의 기술 요구 사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데이터가 수집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앱 실행속도는 굉장히 빠르며 홈페이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빠르게 로딩을 합니다. 애플워치7에서는 큰 디스플레이로 인해서 꽉 찬 보기좋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기존 애플워치에서도 실행이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애플워치SE 에서도 굉장히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면도 작고 성능도 떨어지는 애플워치3에서는 동작은 하지만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지는 에러가 많이 발생했지만 웹툰 페이지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화면이 작아도 애플워치SE 에서 나름 볼만한 사이즈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구글 페이지도 잘 나옵니다. 구글을 이용하려면 직접 시리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홈페이지도 잘 나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별 기능은 아니지만 애플워치에서 웹서핑이 이제서야 된다는 생각도 들고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µBrowser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사양보다는 iOS 15 가 필요하고 WatchOS 8 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1,200원 정도 밖에 안돼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앱이라 생각이 됩니다. 전
벌써 웹툰과 몇몇 페이지는 등록을 해서 사용중입니다. 새로운 재미가 느껴져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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