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Max 맥북 프로 첫 번째 GPU 긱벤치. M1 보다 3배 Intel 16인치 맥북보다 62% 더 빨라

애플이 이번에 출시한 M1 Max 칩은 32개의 GPU 코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어마어마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고 애플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8개의 GPU 코어를 갖고 있는 M1 프로세서도 어마어마한 성능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4배인 코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수치로만 봐도 엄청난 그래픽 성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확하게 성능을 확인할 수는 없는데요. 이 칩을 장착한 맥북프로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M1 Max 칩의 그래픽 성능을 알 수 있는 첫 번째 긱벤치 메탈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점수가 68,870 인데요. 이 수치로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감이 오지 않을 수 있지만 M1 칩을 장착한 맥북에어나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메탈스코어와 비교를 하면 어느정도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벤치마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 M1칩을 장착한 맥북에어의 메탈스코어는 18,815 입니다. 이 점수와 비교를 하면 대략 3~4배 사이 정도로 성능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즉 M1 Max 의 그래픽 성능이 기존 M1 칩을 장착한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에 비해서 3~4배 더 빠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비교하면 대략 4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A15 바이오닉 칩의 구성도 놀라웠는데 M1 Max 를 보고 있자면 A15가 쭈글이가 되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나름 A15 바이오닉 칩의 GPU 성능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이폰13프로의 메탈 스코어

그리고 이 그래픽 성능은 기존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던 인텔 16인치 맥북 프로보다도 62% 더 빠른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기능들이 개선이 되었지만 32개의 GPU 코어, 최대 64GB의 통합 메모리 사용과 이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400GB 의 메모리 대역폭 만 따져도 M1 Max 의 성능을 대충 집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벤치마크 점수나 테스트 결과가 나오겠지만 이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는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노트북 보다 빠른 테스트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한마디로 애플은 이번에 들고 다니는 웍스테이션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