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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회사에 앱추적투명서 규정을 지키라 경고

몬트리올푸틴 2021. 3. 20.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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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앱 추적 투명성에 관련된 개인보안강화 부분에서 사용자들에게 권한을 주는 방식으로 인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페이스북이 난리를 치기도 했죠. 하지만 애플이 바뀌는 것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서 애플이 앱 추적 투명성 규정을 어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인 중국 기술업체를 단속하고 경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앱이 사용자가 모르게 앱사용량이나 데이타를 수집해서 이 데이타를 이용하여 광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iOS 14.5 부터는 사용자에게 물어보고 이에 대해 사용자가 승인할 경우만 가능하게 되는 거죠. ​

그런데 국영 중국광고협회가 애플의 규칙을 회피하기 위한 도구를 시험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이를 추적하여 최소 2명의 중국 앱 개발자에게 경고를 보냈다고 합니다.

중국광고협회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CAID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데이타를 수집하고 이 데이타를 광고에 이용했던 것 같은데 이들이 사용하는 방식은 애플의 방식도 아니고 사용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 입니다. 중국광고협회는 이런 방식이 되지 않으면 CAID를 고객사들이 탈퇴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애초에 허용되지 않는 방식이라는 것이죠.

중국은 꾸준히 이러한 애플의 방식을 회피하는 방법을 찾아내려 할 것이고 애플은 꾸준히 잡아내서 앱을 막던지 퇴출할 거라고 합니다. 이를 "고양이와 쥐" 로 비유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튼 키는 애플이 쥐고 있는 것이고 이로 인해 중국 기업과 중국 정부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에 중국정부가 이 때문에 나선다면 그동안 일반 사용자들의 데이타를 무단 수집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될 수 있어서 아마 쉽게 나서지는 못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기업들에게는 좀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지만 개인들을 위해서 애플이 이런 것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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