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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7 에는 숨겨진 진단 포트가 없음.

몬트리올푸틴 2021. 10. 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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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는 원래 기본적으로 아단 밴드 슬롯에 숨겨진 포트가 있습니다. 이는 특수 도구를 사용하여 유선 연결을 통해 애플워치를 복원하는데에 사용되는 포트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확인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애플워치7에는 이 숨겨진 포트가 존재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것은 애플워치에 있는 WatchOS 에 문제가 생겼거나 애플워치 자체가 벽돌과 같은 상태가 되었을 때에 사용할 수 없는 비상용 포트가 없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지만 지난 달 FCC 문서에 따르면 애플워치7에는 60.5Ghz 무선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는 소식이 있었죠. 그런데 이 모듈은 사용자들에게 개방되어있지 않고 애플 내부에서만 가능하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아마도 이 무선 데이터 전송을 위한 모듈이 복원을 위해 필요했었던 유선 포트를 대체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도크에 대한 FCC 레이블 이미지입니다.

왜냐하면 이 60.5Ghz 데이터 전송 기능은 애플만 갖고 있는 전용 마그네틱 독에 배치된 경우에만 활성화 되기 때문에 이 독을 사용하여 애플워치7의 진단이나 WatchOS 복원 과정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독은 USB-C 로 동작을 하고 모델 번호는 A2687 이라고 전해졌었죠.
또한 이 독을 통한 대략적인 속도는 USB2.0 정도의 최대 480Mbps 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복원 포트를 없앰으로써 애플워치7의 IP6X 긍급의 방진 기능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여튼 이 과정을 통해서 애플워치7은 확실하게 유선포트가 없는 것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복원과 같은 과정이 필요한 경우 무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 된 것 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 차후에 아이폰도 이런 식으로 복원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는 애플이 포트없는 포트리스 아이폰을 내놓기 위한 초석이지 않을까 하는 힌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복원을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타가 전송되면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문제점만 해결하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7에서 이렇게 조용하게 적용이 됐다는 것은 애플도 내부적으로 이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큰 문제점이 없다면 차세대 아이폰14에서 바로 적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워치의 이런 방법이 포트리스 아이폰14에 대한 힌트가 될 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최신의 아이폰13프로 사용자가 되어서 성능이나 기능에 매일매일 놀라기도 하고 만족을 하고 있지만 애플의 라이트닝 포트는 짜증이 나고 지긋지긋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이 아이폰14에 라이트닝 포트를 없애고 포트리스 아이폰을 만들어낼지 한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발 아이폰14에는 좀 제대로 없애는 작업을 이뤄내서 라이트닝 포트도 없애고 노치도 없애고 루머처럼 후면 카메라의 카톡튀도 없앤다면 그거야 말로 아이폰 자체로 혁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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