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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새로운 아이팟 터치를 출시 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아이팟 터치는 2019년 A10 Fusion 칩을 탑재하고 8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4인치의 스크린을 갖고 있었습니다.
용량은 32GB, 128GB, 256GB 의 스토리지를 갖고 있고 2GB의 램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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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까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수요는 있었습니다. 199$로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에 큰 용량, 그리고 A10 fusion 칩은 오래된 칩이지만 아직까지 왠만한 게임이나 앱들은 잘 돌아가는 준수한 칩입니다.
그래서 음악 위주로 듣는 사람들이나 얇고 작은 디자인은 꼭 필요하지는 않아도 하나는 갖고 싶게 만드는 그런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또는 안드로이드 사용자지만 애플의 생태계를 느끼고 싶거나 애플뮤직을 편하게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물용으로도 나름 좋은 역할을 하는 PDA 개념의 플레이어 였습니다. 색상이나 디자인은 사실 지금봐도 정말 깔끔하고 이쁩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갖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는 제품이면서도 아이팟 터치를 살바에는 아이폰을 사는 경우가 많고 실질적인 음악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은 애플워치에게 빼앗긴 상황이기 때문에 점차 존재의미 조차도 사라져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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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애플뮤직이 무손실 하이파이 음원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과 함께 이런 루머가 나온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팟 터치가 나온다면 얇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수요는 있겠지만 큰 수요는 없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위한 전용 제품으로 내놓는다는 것도 좀 회의적 입니다. 앞서 말한 이유처럼 음악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은 애플워치가 더 휴대성도 좋고 뛰어나며 PDA로서의 역할은 아이폰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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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루머 수준에다가 공신력있는 소식통이나 애널리스트에게 나온 소식도 아니고 트위터를 통해서 알려진 루머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애플글래스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제품을 만드는 애플로서는 굳이 만들 필요가 없는 제품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이팟 터치의 루머는 얼마전 있었던 애플이 스위치와 같은 게임콘솔을 만든다라는 루머와 비슷한 수준의 루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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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루머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 좀 루머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전 애플워치가 나온 이후로 애플워치가 기존 아이팟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플워치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아이폰도 반드시 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애플워치 구매에 대한 제약이 있다기 보다는 아이폰 사용자를 더 끌어들일 수 있다는 이점이 더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애플워치에 대한 수요는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에 아이팟 터치 8세대가 나온다면 최신 칩을 사용하기 보다는 최신 애플TV에서 사용했던 A12 칩과 3기가 램 정도, 스토리지는 64GB 부터 128GB, 256GB 정도 갖는 아이패드 에어3세대와 비슷한 사양을 갖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루머의 디자인에는 풀스크린이지만 페이스 아이디가 필요 없어서 그런지 노치는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노치가 없어도 제가 생각할 때에는 큰 매력은 없으며 노치가 커다랗게 있는 아이폰이 100배는 더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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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사양으로 나오고 가격이 199$라면 선물용으로는 좋겠지만 비슷한 사양의 아이폰XR이나 아이폰SE가 약간 더 비싼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팟 터치의 구매 매력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튼 애플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고 에어팟3와 같은 굉장히 그럴싸 하지만 결국에는 거짓으로 끝나는 루머도 많이 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아이팟 터치 출시 루머는 진짜 루머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애플 내부에서 개발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하더라도 출시까지는 불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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