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

갤럭시워치4 혈당측정기능과 함께 2분기 조기출시

몬트리올푸틴 2021. 3. 8. 15:06
728x90

트위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올해 2분기 중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4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는 4~6월입니다.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워치3를 8월에 갤럭시 노트와 함께 공개했었습니다.

2분기에 출시한다는 소식은 삼성이 애플워치7을 견제하기 위해 조기 출시하려는 것 같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이번 제품의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은 비침습 혈당측정 기능인데 애플도 애플워치7에 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애플워치7에는 혈당측정 기능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만 정확한 소식은 아니기 때문에 삼성은 준비를 빠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이 빠르게 준비를 한다면 애플워치도 이 기능을 탑재하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겠죠.

- 제대로 된다면 최고의 기능
지금까지의 당뇨환자나 혈당을 측정해야하는 사람들의 방법은 바늘로 찔러서 피를 직접 체크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바늘을 이용하지 않는 비침습 혈당측정 방법이 나온다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입니다.

삼성은 이를 위해서 레이저를 이용한 라만 분광법을 사용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레이저를 이용해 분자의 고유 진동의 파장을 이용하여 체크하는 방법입니다.

반면 애플은 테라헤르츠 분광법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한다고 합니다. 이는 테라헤르츠의 전자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두 회사 모두 이에 대한 특허를 내놓은 상태이고 어느방법이 더 좋은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직접 바늘을 찔러서 혈액을 채취하여 체크를 하는 것 보다 얼마나 더 정확한지 아니면 보조적인 역할만 할지는 아직 알려진바는 없습니다.

혈당체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확하지 않아 당뇨환자들이 인슐린을 과다복용하게 되면 기절을 할 수 있고, 적게 섭취하게 되면 시력감퇴, 장기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술이던 2가지 모두 서로 보완이 될지 아니면 각각의 기술로도 좋은 결과를 내놓을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다면 두 제품 모두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어떤 OS를 사용할 것인가?
애플의 애플워치는 WatchOS 라는 좋은 워치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지금까지 직접 개발한 타이젠 OS를 사용해 왔습니다. 지난 달 갤럭시워치를 위해서 안드로이드 웨어OS가 타이젠을 대체한다는 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타이젠을 웨어OS로 바꾸려 하는지도 모르고 정말 바꿀지는 모르지만 바꾼다면 이에 대한 걱정의 소리도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웨어OS의 성능이나 최적화 안정성 등 대부분에 대해서 좋지 않은 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시리지의 스마트폰을 자신들만의 기능으로 중무장해온 삼성이라면 웨어OS를 사용하더라도 최적화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됩니다.

세계적으로 매일 인슐린 주사하는 인구는 약 1억5000만~2억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애플은 스마트워치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입니다. 하지만 삼성이 정확한 혈당측정을 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를 조기 출시한다면 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소문만 무성한 이 기능이 저도 제발 획기적으로 나와서 삼성이나 애플워치에 모두 포함되기를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