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s 에픽의 소송전은 여전히 진행 중 입니다. 지난 번 처음 판결에서는 앱스토어의 우회 결재가 가능하도록 판결이 나와서 애플 보다는 에픽에 유리하게 판결이 나온 것 처럼 보였으나 최근 분위기는 그게 아닌 것 처럼 보입니다. 몇 일 전 앱스토어의 반독점 관련 소송에서도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으나 반독점법 위반을 한 것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 되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12월 9일 까지 우회결재를 위해 앱스토어를 전면적으로 변경 해야하는 금지 명령에 대한 집행유예가 받아들여져 애플은 인앱결제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지 않고 인앱결재를 사용하도록 계속 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2라운드인 항소 법원은 앱스토어 변경에 대한 보류를 승인했으며 애플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