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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절도에 사용되는 애플의 에어태그, 애플만의 문제는 아니다.

몬트리올푸틴 2021. 12. 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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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물건을 찾기위해 만들어진 애플의 에어태그가 고급 자동차 절도 사전에 사용된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는 캐나다에서 고급 자동차를 훔질 때에 에어태그를 이용해서 찾아서 훔치는 방식으로 사용이 된 것인데요. 이렇게 에어태그와 관련된 자동차 절도 사건이 5건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차량절도와는 다르게 에어태그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추적하여 진입로에서 도난을 당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찰은 정기적으로 차량을 검사하고 의심스러운 추적장치 등이 발견이 되면 경찰에 신고를 하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에어태그와 같은 제품이 어떤 모양이고 어디에 사용되는 것인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났던 캐나다의 York 지역 경찰국에 따르면 2,000대 이상의 차량도난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에어태그가 연관된 절도는 5건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적은 비율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절도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에어태그의 안티스토킹 문제와 함께 차량절도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는 삼성의 갤럭시 태그나 Tile 과 같은 유사 제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이러한 위치추적 장치는 악의적인 용도로 이용되면 안전 및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가능성이 있죠. 따라서 애플 뿐 아니라 이런 제품을 만드는 삼성과 같은 업체도 제품을 내놓기 전에 다양한 방면에서 악용될 수 있는 사례를 생각하고 최소한의 방어대책을 만들어 놔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제품은 제품을 만들어서 사용상의 책임은 사용자에게 지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최소한의 책임이 가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이고 악용됨으로써 피해를 입는 피해자를 최대한 적게 만들도록 기본 시스템을 마련한 후에 출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있는 업체의 태도와 움직임이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악용하는 것을 100%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겠지만 기능적인 보안책 뿐 아니라 악용되는 사례에 대해서 많이 알리는 등의 마케팅을 활용해서 악용되는 것에 대한 대비책을 알리고 피해자가 없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판매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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