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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칩 부족 사태로 아이폰 생산목표 1000만 대 감소

몬트리올푸틴 2021. 10.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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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3의 생산 목표를 대폭 줄였다고 보도 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칩 부족 사태 때문인데 기존 1억대 이상의 물량을 금년에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

칩부족 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2021년 당초 계획보다 최대 1000만대 이상의 아이폰13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애플 주가는 1% 정도 하락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브로드컴과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가 필요한 양의 부품을 납품할 수 없어서 이 수량에 따라서 다른 제조라인에 생산을 감산하라고 지시 했다고 합니다. 이런 공급망 샌상 문제로 인해서 아이폰 공급 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맥북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사태가 1년이상 지속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가장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다른 다양한 제품 제조사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가장 피해가 없었던 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애플도 주속되는 공급 부족을 피해갈 수는 없었나 봅니다.

현재 삼성도 여전히 많은 갤럭시Z플립3의 인기에도 여전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역시 글로벌 반도체 부족사태로 인해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10월 18일 애플이 새로운 맥북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 역시 수요가 몰리면 초기 공급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 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도 미니LED의 부품 부족으로 인해 초기 생산에 문제가 있었고 최대 2개월 반 정도를 기다려야 제품을 받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이폰13도 어느정도 전세계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공급부족 사태가 몇 개월 정도 지속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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