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5.1 베타 3 매크로 촬영 자동전환 토글 추가

애플은 iOS 15.1 베타3에서 ProRes 포맷 지원외에도 카메라 앱에서 사진촬영시 자동으로 매크로 모드로 바뀌는 것을 비활성화 할 수 있는 토글을 추가했습니다. 이 부분은 동영상에서는 비활성화 시킬 수 있었지만 사진 촬영시에는 자동전환되는 것을 막을 수 없어서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불편하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애플은 이 기능을 넣어줄 것이라고 약속했었습니다.

아이폰13프로 및 프로맥스에서는 피사체에 가까이 가면 아이폰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매크로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전환될 때에 초광각 카메라로 자동으로 바뀌는데 이 때에 너무 가깝기 때문에 화면이 튀거나 하는 현상이 생겨서 어색한 영상이 만들어지거나 원하지 않는 촬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시에 매크로 모드를 비활성화 하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많았습니다.

iOS15.1 에서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서 이러한 기능을 넣어줄 것을 약속했고 이제서야 들어갔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하면 기존과 똑같이 자동으로 전환되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비활성화하게 되면 자동으로 바뀌지 않기 때문에 수동으로 탭을 통해서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예 안돼는 것이 아니라 자동이냐 수동이냐의 차이기 때문에 기능의 자동 사용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3개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함에 따라 렌즈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게 위치해 있다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렌즈가 바뀔 때에 약간의 위치 차이로 인해서 화면이 튀는 현상이 생기거나 화질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애플은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폰들에 비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어느정도 거리가 있으면 별로 눈에 띄지 않지만 가까운 사물을 촬영하는 매크로 촬영에서는 이 차이가 더 심하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튼 이 기능을 통해서 자동과 수동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대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겨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자동이 편하고 좋지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죠. 이 기능외에도 어떤 기능이 들어가야 편하고 좋을지 또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 궁금합니다. 아이폰13프로가 있어야 테스트를 해 볼텐데요. 10월 8일 부터 사전예약 하신 분들은 제품을 받고 당일판매가 이루어 지니 그 이후에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