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혈압측정 센서 탑재될 것인가

어제 닛케이에서 보도한 애플워치7 생산 지연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워치7의 재설계된 복잡한 디자인과 혈압측정과 같은 센서를 한정된 공간에 넣어야 하는 것이 이유라고 하면서 말이죠.​

어제의 기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은 애플워치7에 혈압측정 기능이 들어간다고 생각을 많이 했을 것 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100% 사실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기대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을 것 입니다. 이제 시계로 혈압도 측정하는구나.

원래 병원 가면 이런 것으로 측정하기도 하죠. 간호사분이 와서 풍성처럼 공기 넣어서 압력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측정되는 것도 아니고 움직임도 없는 상태에서 몇십초 측정을 합니다.

그런데 손목에 차는 위와 같은 제품도 있더라구요. 저런 것이라면 애플워치도 가능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혈압입니다. 압력을 측정해야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혈관이 지나가는 부분을 압박해서 그 압력을 측정하는게 기존 방식이었던 것 같은데 압력을 측정하기에는 애플워치의 밴드는 좀 작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여튼 닛케이의 소식은 사람들이 애플워치7에 혈압측정이 들어간다는 것을 암시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충분히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지만 그러는 와중에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은 트위터를 통해서 이런 주장은 전혀 가능성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애플이 발표를 하기 전까지 누구의 말이 맞는 지는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여튼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좀 비관적인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에 이러한 혈압 측정 기능이 들어간다는 것은 말도 안돼는 소리는 아닙니다. 애플은 혈압측정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애플도 장기적으로 팔을 감싸서 부풀리는 장비가 없는 혈압판독을 할 수 있는 장치를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성과는 없다고 하며 이 기능이 애플워치7에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애플은 좀 더 고급 그러운 수면 추적과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 등 새로운 수면 추적 기능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문제로 자기전에는 꼭 충전을 해야하는 불편이 아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워치7에 들어갈 것이다라는 예상이 초창기에 있었던 혈당측정 기능도 차후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침습 혈당측정기능은 갤럭시워치에도 적용을 하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게 현실화 된다면 당뇨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희소식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차후 애플워치8 정도에는 체온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체내 수분을 측정하는 센서의 특허도 애플은 갖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수 많은 건강관리 기능을 손목위의 작은 병원인 애플워치에서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가능해 지려면 수 많은 센서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도 필요하고 배터리 문제도 해결을 해야할 것 입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험 데이타가 존재해야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워치4는 이번에 체지방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워치7에는 어떤 새로운 기능이 들어갈지는 확인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혈압측정이 들어간다는 소식이 잠깐 나왔다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죠. 애플워치7도 출시 지연이 최소화 되고 좋은 기능이 탑재되어서 출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