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

애플, COVID-19 확산으로 7개의 소매점 추가 폐쇄

몬트리올푸틴 2021. 12. 23. 19:34
728x90

애플은 지난 주 COVID-19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서 미국과 캐나다의 일부 애플 스토어를 폐쇄했습니다. 그 이후에 애플은 7개의 애플스토어를 축라로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추가로 폐쇄된 애플 스토어는 대부분 미국이지만 캐나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같은 경우도 한 때 1,000명 이하의 확진자를 보일정도로 분위기가 좋아져서 위드코로나로 가는가 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도깨비로 유명한 퀘벡주만 6,000명이 넘으면서 전체 하루 확진자 2만명을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캐나다 역시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 통제와 방역지침을 내렸으며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6명 이하, 2가족 이하 등 되도록 많은 가정과 사람들이 모이지 않게 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만든 것 같습니다.

여튼 애플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뭐 이런 분위기에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지 않는 회사는 없을텐데 당연한 말을...

그리고 얼마전 미국 소매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이나 캐나다 같은 다른 나라는 여전히 당연히 하고 있는 것을 미국은 재개 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이 50% 가 되면서 분위기가 좀 좋아지나 했을 때에 마스크 의무화를 없앴었나 봅니다. 이러니 하루 12만명의 확진자가 나오죠.

그리고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은 현재 미국에서 3%의 사례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말은 3% 지만 현재 신규 확진은 대부분 오미크론 변종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세종이 이미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까지 이정도는 아니지만 한국도 지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1일 확진자 1만명이 되면 더 강화된 방역대책이 나와서 또 다시 락다운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혹자는 미쿡과 우리는 다르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모든 경제가 전세계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 스토어와 같은 한 분야의 소매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것과 뒷받침하거나 연결된 모든 부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단순히 애플스토어가 문을 닫아서 에어팟을 당장 살 수 없어서 아쉽다가 아니라 근로자 문제부터 해서 관련 분야에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죠.

정말 아무도 없었던 2020년 몬트리올 공항

상황이 나빠진다고 이런 락다운과 같은 폐쇄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제가 전문가도 아니라서 더 막막하더군요. 이게 서로서로 줄다리기를 잘하게 해서 중간에 머무르게 하는게 정말 어려운 것이라 방역과 해제를 적절하게 해서 확진자를 줄이게 만드는 그런 신이 내린 방법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 정말 너무나도 아쉽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것도 줄어들어서 차라리 감기와 같은 것으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코로나 상황이 대략 3년 째 들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에 이것이 잘 해결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긋지긋한 지금 상황이 조금이라도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