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SE 3 시험 생산 단계에 진입

내년 봄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인 가칭 아이폰SE 3 가 시험 생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후 일정에 따라 대량 생산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략적인 출시 예정일은 2022년 1분기로 3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제품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는 법은 없으니까요.

대신 이번 아이폰SE3 에서 디자인은 예전의 아이폰8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이고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5G지원이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나 다른 부분에 대한 내용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과 그대로 일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세서 성능의 개선으로 인해서 카메라 성능에서 어느정도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시네마 촬영 모드의 지원 등이겠죠.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 미니의 디자인과 사이즈로 아이폰SE가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 또한 애플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만 아쉽게도 그것은 적어도 2~3년 뒤의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기존과 동일한 399달러의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미니의 디자인은 애플 입장에서 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폰미니의 디자인으로 아이폰SE가 나오기 위해서는 전면 카메라에 페이스ID를 넣어야 하는데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페이스ID를 빼고 아이폰 미니의 디자인을 사용하려면 아이폰14 보다도 빠르게 노치없는 최초의 풀스크린 아이폰이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가능하지 않겠죠. 생각해 보니 항상 노치가 문제군요.

개인적으로 볼 때에 애플은 아이폰SE에 페이스ID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노치가 사라진 펀치홀 아이폰14가 출시를 한 뒤에 아이폰SE에 대한 디자인이 바뀌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이런 소식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아이폰SE3 가 내년에 출시를 하려나 봅니다. 그리고 이름은 아이폰SE3가 아니라 아이폰SE 2022 가 되겠네요. 그래도 가성비 폰이나 사이즈는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서브 폰을 준비하시거나 어린 자녀에게 선물할 저렴한 아이폰을 생각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맥세이프나 적용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