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월 부터 인도 아이폰13 대량 생산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2월부터 인도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폰13의 대량 생산을 시작 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중의 일부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며 애플은 다양한 생산라인을 전세계적으로 구축을 하려는 것 같습니다. 2019년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생산량의 15~30%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에서는 아이폰13프로나 프로맥스보다는 일반 버전인 아이폰13과 미니 버전의 인기가 더욱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도에서 생산하는 아이폰13의 20~30%만 수출 물량으로 책정을 하고 나머지는 내수용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이폰13프로나 프로맥스의 인기가 있는 것에 비해서 반대 상황인 것이죠.

인도가 중국에 비해서 인구가 적지도 않고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판매잠재력은 엄청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에는 저가형의 스마트폰 판매가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아이폰13 발매이후 인도 시장에서 큰 판매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것은 이제 인도의 소비자들도 트랜드에 맞춰서 좀 더 좋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변화를 본다면 인도 시장에서도 몇 년 후에는 아이폰 프로 기종과 같은 고급 기종의 인기가 좋아 질수도 있을 것 입니다. 예전에는 필요해서 구매한 것이라면 이제는 제대로 사용하고 즐기기 위해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겠죠. 이러한 이유로 인도에서는 일단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 버전만 생산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애플은 인도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70% 정도의 물량을 현지에서 생산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인도에서 아이폰13 구매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이 너무 중국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공장이 분산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장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지만 애플도 나름 꾸준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제 그러한 결과들이 하나둘씩 보여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후에 인도 시장이 얼마나 많이 성장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