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

갤럭시 Z 폴드 4, 드디어 카메라 개선 및 업그레이드 포인트

몬트리올푸틴 2021. 11. 21. 17:02
728x90

삼성은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출시하고 예상된 업그레이드 포인트와 적절한 가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기능과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조금 달라 소비자 층이 달랐지만 이전에 비해서 좀 더 완성된 폴더블 폰으로 출시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

다른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나 디자인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공통적으로 가장 주요한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방수 기능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업체도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사용자들이 쉽게 어느 환경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 것이 가장 주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에 출시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될 것 입니다. 이에 대해서 몇가지 정보가 Phonearena.com 에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펀치홀 사라지나? 갤럭시Z폴드3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2개 탑재

갤럭시Z폴드3는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펀치홀을 사용하고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사용되고 있는 UDC는 진보된 기술이기는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못해서 전면 카메라의 퀄러티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갤럭시Z폴드3의 UDC. 아직은 완성도가 부족해 보이는..

그런데 갤럭시Z폴드4에서는 내부와 외부 모두 UDC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즉 펀치홀을 사용했었던 셀프카메라를 대체할 만큼 UDC의 카메라가 개선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첫번째 UDC의 전면카메라 화질은 좀 실망스럽기는 했습니다. 정말로 갤럭시Z폴드4가 개선된 UDC 기술로 전면카메라의 화질을 확실히 개선시킨다면 갤럭시Z플립4에서도 UDC를 사용하게 되어 펀치홀이 사라질 것 입니다. 그리고 이후 갤럭시S와 같은 플래그쉽에도 펀치홀이 사라지고 UDC가 적용될 것 입니다.

UDC는 카메라를 가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화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딥퓨전과 같은 기술로 빠른 시간에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나 다른 화질을 개선하는 방법을 적용한다면 지금의 UDC의 화질을 확실히 개선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UDC 가 빠르게 보급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플래그쉽 수준의 후면카메라

전면 UDC의 카메라의 개선과 함께 후면 카메라의 개선 소식도 있습니다. 삼성의 폴더블폰에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최고의 기술과 가장 높은 가격이 적용된 최고급 플래그쉽 제품이면서도 후면 카메라의 성능은 최고의 플래그쉽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 입니다. 갤럭시Z폴드1, 2, 3 모두 후면 카메라의 성능은 그 당시 최고 수준인 갤럭시S20,21울트라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수준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1억화소 메인 카메라와 잠망경 기술을 이용한 10배 망원 줌 기술을 갖고 있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유일한 회사입니다. 따라서 갤럭시Z폴드4에 현재의 플래그쉽 수준의 카메라가 사용된다면 갤럭시Z폴드4는 그 어느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기술력이 포함된 스마트폰이 될 것 입니다.

S펜 수납

갤럭시Z폴드3 부터는 S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수납을 할 수 있는 S펜은 아니었죠. 갤럭시Z폴드4에는 S펜이 수납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해지지 않았고 다른 소식통에서는 갤럭시Z폴드4에서도 S펜 수납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처럼 S펜이 수납이 된다면 갤럭시Z폴드4를 갤럭시노트처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소식이지만 S펜을 위한 긴 공간을 만드는 것은 그렇게 쉬운 작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도 당연히 목표는 S펜을 갤럭시Z폴드4에 수납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겠지만 아직까지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갤럭시Z플립4에 S펜 지원이 가능해 질 수도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삼성이 특허도 갖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삼성은 다른 제품으로 S펜의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는 얘기도 공식적으로 전했었지요. 하지만 펼쳤을 때 굉장히 긴 화면과 중간에 있는 주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아직까지 갤럭시Z플립4에서는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회의론적인 시각도 있기 때문에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갤럭시Z플립4에서도 S펜이 지원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면 주름

이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할 것 입니다. 갤럭시Z폴드3나 갤럭시Z플립3에서 아쉬운 점 중 하나는 화면 주름에 대한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제가 가장 걱정인 부분은 이 화면 주름은 사용하다보면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이 있지만 많이 사용하다보면 확실히 잔 주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겨울철의 파손 위험이 커진다는 단점도 여전히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서는 주름이 좀 더 개선이 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기존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개선이 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는 기존과 똑같은 용량의 배터리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갤럭시Z폴드4에는 4,400mAh, 갤럭시Z플립3에는 3,300mAh 입니다. 삼성의 폴더블 폰은 짧은 배터리 타임에 대한 불평이 많습니다. 이러한 배터리 타임을 늘리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배터리를 관리하는 능력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애플 같은 경우는 삼성 처럼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하고 3,095mAh 라는 적은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더 오랜 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배터리 용량을 늘리지 않아도 배터리 타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더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타임을 줄이는 것은 한 두가지 방법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고 많은 기술들이 필요하지만 삼성도 그런 노력을 좀 더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세서

이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바로 프로세서 입니다. 이번 제품에서 스냅드래곤888을 사용했는데 발열 문제가 발목을 잡았죠. 발열이 많이 생기면 쓰로틀링으로 인해서 성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삼성의 엑시노스2100 역시 발열과 성능 문제로 똑같이 문제가 되었죠.

따라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서는 발열문제와 성능문제가 어느정도 해결이 된 프로세서가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98 또는 엑시노스2200인데 AMD의 GPU 기술이 들어간 엑시노스2200을 사람들이 더욱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 두가지 프로세서에 대해서 나온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들이 나오면 어느정도의 성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의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이번 세대에 들어와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방수 기능, 최신 기술 도입으로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특히 갤럭시Z플립3의 폼팩터와 개선된 디자인은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매력적인 제품이죠. 과거의 향수를 부르면서도 미래의 스마트폰 디자인을 보여주는 그런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개선점과 아쉬운 점을 좀 더 보완한다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는 기존 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폴더블의 대중화를 이끌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 대한 정보가 기대 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