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공급부족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개선될 것

최근 아이폰13 공급 부족 현상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3 같은 경우는 2주 정도 아이폰13프로 제품군은 4~5주 정도의 배송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는 반도체 부족 현상 뿐 아니라 펜데믹 상황에 자주 멈춰섰던 공장들, 최근 중국 공장의 전력난 등의 다양한 원인의 복잡한 영향 뿐 아니라 아이폰13의 높은 인기까지 겹쳐서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전세계적인 선박 부족과 현상까지 겹치면서 공급난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애플의 공급업체는 특정 구성 요소의 부족을 완화하여 아이폰13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플의 공급 파트너는 아이폰에 내장된 직접 회로 기판의 생산 증가로 인해 아이폰13 수요와 공급 사이의 격차를 점차 좁혀지고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13의 부족한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12의 생산량을 줄였고 아이패드의 생산을 50% 감축하여 이 생산라인을 아이폰13의 생산을 위해 사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 나아질 수는 있으나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까지 계속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나아지는 것이 내년 2월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금 아이폰13프로를 구매하려면 한 달여 기간을 기다려야 하며 조금씩 줄어든다고 봤을 때에 12월에는 3주 정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문제 때문에 애플은 60억 달러의 매출 손해를 입었다는 뉴스도 있었죠. 그럼에도 애플은 샤오미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화권에서 극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부품의 생산증가로 아이폰13의 공급에 빛이 조금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기 때문에 금년안에는 보통 3~4주는 기다려야 할 것 같으며 연말 이후에는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