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프로세서 3D Mark GPU 성능

웨이보에서 주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의 3D Mark GPU 성능을 비교 공개 했습니다. 역시 1위는 애플의 A15 바이오닉 칩이며 대부분의 애플의 A시리즈 칩 성능이 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A12 바이오닉이 상위권에서는 가장 하위지만 아이폰XR 에 사용된 칩인데 2018년 에 출시된 것을 생각했을 때에 저 순위라는 것은 대단한 것이죠. 작년에 나온 스냅드래곤 888과 성능이 거의 동일한 것을 보면 애플의 칩 성능이 적어도 3년은 앞서가 있다고 봐야할 것 입니다.

GPU 성능만 따지면 A15바이오닉과 2배 이상의 차이가 나네요. 그런데도 기린9000의 성능이 그나마 나름 괜찮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웨이의 기린9000은 미국의 제재로 품절이 되어 더 이상 개발이 쉽지는 않을 것 같고 스냅드래곤888은 발열 문제로 인해서 논란이 생기자 소규모 협력사들은 중저가 SoC 를 이용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엑시노스가 중저가 제품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98 의 벤치마크가 공개 되었지만 아직 3D Mark 점수는 아직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된 엑시노스2200과 스냅드래곤898의 모든 점수가 공개되어야 차세대 칩들의 성능이 제대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14 바이오닉 점수만 봐도 어마어마한데 A15바이오닉의 성능은 아직까지 다른 칩들에게는 넘사벽이네요. 이것을 보면 안드로이드 칩의 성능보다 꾸준히 성장하는 애플의 칩성능을 생각해 볼 때 내년에 나올 A16 바이오닉 칩의 성능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