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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M1 Max보다 빠른 데스크탑용 Intel Alder Lake 칩 공개.

몬트리올푸틴 2021. 11.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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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지난주 8개의 고성능 코어와 8개의 고효율 코어가 있는 16코어 칩인 하이엔드 Corei9-12900K 를 포함 데스크탑을 겨냥한 6개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12세대 Alder LAke 프로세서를 공개 했습니다.

이 칩셋의 특징이라면 애플의 최신 맥북 프로에 탑재된 M1 Pro 와 M1 Max 보다 더 빠르다는 것 입니다. Core-i9-12000K 의 첫 번재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 1850~2072 의 점수가 나오고 멀티코어는 14279~18483 정도의 점수가 나와 애플의 최신 애플실리콘 보다 더 빠르게 나왔습니다. M1 Pro 와 M1 Max의. 경우는 12,500 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탑용이기 때문에 비교도 할 수 없이 훨씬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단점 입니다. 기본적으로 기본 주파수에서 최대 125W의 전력을 사용하고 터보의 경우 최대 241W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Intel의 12세대 Core i7-12700K도 애플의 M1 Pro 와 M1 Max 보다 빠른 점수가 나오지만 마찬가지로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텔은 전통적으로 프로세서를 만들던 회사고 어떻게하면 속도를 빠르게 하는지를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만 빠르게 할 뿐 발열이나 전력 사용량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크게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ARM을 기반으로 하는 저전력 프로세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온 애플은 최고의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성능을 생각하면서도 최고의 전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애플이 애플실리콘을 개발해서 출시한 것이 이제 겨우 2년 째 입니다. 연구 기간을 다 합친다 하더라도 인텔에 비할바가 안됩니다. 그럼에도 인텔에 버금가는 프로세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을 위해서 확장성이나 편리성을 포기한 부분도 있지만 전성비, 가성비 측면에서 더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같은 급에서는 인텔의 성능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인텔도 속도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좀 더 연구와 투자를 통해서 전성비, 가성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많은 업체들이 애플과 같은 길을 갈 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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