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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의 A16 바이오닉 칩, 4나노로 개발.

몬트리올푸틴 2021. 11. 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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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3을 출시하고나서 이제는 아이폰14에 대한 소식들이 조금씩 꾸준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14에는 당연히 A16바이오닉 칩이 사용이 될 것이고 이 칩은 4나노 공정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합니다.

연초에 TSMC가 3나노 공정 준비를 완료하고 애플의 칩 생산을 위해 준비가 되었다는 식의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의 아이폰14는 4나노가 아니라 3나노가 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고 4나노, 3나노 정해진 소식없이 루머만 돌았죠. 그리고 삼성도 3나노 공정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나와서 3나노 칩의 시대가 빨리 올 것 같았습니다. 내년 말에는 3나노 제품의 칩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았지요.

하지만 TSMC가 3나노 공정의 기술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아이폰14에 사용할 A16바이오닉 칩은 3나노가 아니라 4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는 기술적 문제가 쉽게 해결되서 3나노 제품이 바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 입니다. 내년의 애플 제품은 4나노나 주를 이룰 확률이 많다는 것이겠죠.

그래도 공정이 5나노에서 4나노로 더 세밀해지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 생각합니다. 공정이 세밀해 지면 똑같은 성능이라 하더라도 저 작은 공간과 저전력의 장점이 생기게 되죠.

그런데 디지타임스는 TSMC가 4나노를 채택할것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TSMC는는 이것은 N4P라고 부르며 5나노 공정의 세 번재 주요한 개선사항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4NP는 5나노 기반의 기존의 N5 기술보다 11%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N4 보다6%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력 효율에 22% 향상되고 트랜지스터 밀도가 6% 향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마스크 수를 줄여서 공정 복잡성을 낮추고 웨이퍼 사이클 시간을 개선한다고 하네요.

TSMC에 따르면 이것은 5나노 공정임에도 A14에서 A15로의 변화에서 보여준 것 처럼 더 작은 사이즈를 구현할 수 있으면서도 더 높은 성능과 저전력을 갖을 것이라는 것 입니다.

여튼 아이폰14의 출시는 이제부터 시작이 된 것이고 따지고 보면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아이폰14는 아이폰13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카톡튀가 사라진다는 소식도 있고, 잠망경렌즈 적용에 램 용량의 확장이 기대되며 전기종에 120Hz 탑재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사랑하는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이 들어간다는 소식도 있죠.

아이폰은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항상 프로세서의 변화죠. 카메라와 같은 요소도 휴대폰 구매의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기본이 되는 프로세서이 발전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이폰13이 아이폰12의 옆그레이드라 혹평을 받으면서도 인기를 얻고 사용해 본 사람들은 호평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A15바이오닉 프로세서의 성능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다른 기능들이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죠.

제가 아이폰14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다른 것 보다도 애플이 사랑하는 노치를 정말로 없앨 수 있을까 하는 것 입니다. 없앨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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