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출시전 베타테스팅이 가능한 TestFlight. 모든 사용자가 사용 가능
올해 초 애플은 TestFlight 앱 테스트 플랫폼이 MacOS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 Mac 개발자용 TestFlight 베타 버젼을 출시한 후 오늘 모든 사용자가 Mac App Store 에서 TestFlight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stFlight 는 개발자가 앱을 개발할 때에 개발이 끝나기전에 앱스토어에 올릴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이곳에서 올려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가상 환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메인 플랫폼에서 다운 받아서 테스트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한 피드백도 받아볼 수 있어 앱 출시전 충분히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죠.
이제 TestFlight 를 통해서 iOS, WatchOS, tvOS 및 이제 MacOS 앱의 ㅣ베타 버젼을 다운로드 하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앱당 최대 10,000명의 베타 테스터를 초대하고 여러 빌드를 동시에 테스트하기 위해 그룹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솔직히 개발자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앱개발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관련 비지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런 것을 통해서 미리 체험하거나 테스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그리고 테스터를 구하는 일 등의 업무를 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앱스토어에서도 바로 다운로드해서 다양한 베타테스팅 중인 앱들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MacOS에서도 가능해 진 것이죠. 국내에서 모바일 쪽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보급률이 높아서 이런 것에 익숙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맥 PC쪽은 윈도우즈에 비해서 보급률이 적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동영상 편집, 또는 개발하시는 분들에게만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반 맥 사용자들은 이런 것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애플이 이런 테스팅 플랫폼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개발자와 일반 사람들을 좀 더 가깝께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봐서 굉장히 좋은 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는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들과 그것을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간의 격차가 커서 테스팅을 부탁할 사람을 찾기도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이런 환경을 일반 사람들에게도 공개를 해서 발전해 나간다면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편리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