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acOS Monterey 페이스타임(FaceTime) 공유 기능에 기업을 위해 추가해야하는 것

애플은 MacOS Monterey 12.1 베타를 출시 했습니다. 이 버젼에는 이전에 약속했던 페이스타임 공유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페이스타임을 이용한 공유 기능의 활용이 기대되는데요. 페이스 타임의 이러한 공유 기능이나 더욱 확대된 사용자와의 화상회의 기능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줌(Zoom)의 경쟁자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줌에 비해 부족한 기능들이 있는데 기업이나 좀 더 확대된 화상회의 기능을 위해서 페이스 타임에 추가되어야 하는 기능들어 더 있습니다. 이를 위해 9to5mac에서는 페이스타임을 줌의 대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능들을 정리했습니다.
MacOS Monterey 페이스타임(FaceTime)의 새로운 기능
애플의 페이스 타임은 최초 개발된 이후 가장 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이 들지만 다른 소프트웨어들이 치고 나오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현재 페이스타임은 iMessage 와의 통합 덕분에 애플 제품을 사용한다면 화상통화를 하는 가장 편리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 플랫폼에 비해서 성능도 좋습니다. 페이스타임에서 화상통화시에는 배경을 흐리게 하여 서로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주변 소음을 줄이고 통화음을 향상시켜 더 깔끔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거기다가 공간오디오 기능까지 지원을 하여 상대방이 앞에 있는 것 처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 타임의 공유 기능은 기존에 없던 기능이라 재미있어보이고 훌륭해 보이지만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서 줌이나 다른 솔루션에 비해서는 부족함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이라 초라하지만 안드로이드나 PC 사용자도 이제는 초대를 받으면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과 페이스타임을 이용해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줌 처럼 화면공유 기능도 지원하며 음악과 동영상까지 공유를 할 수 있어 가상공간이 가상이 아닌 것 처럼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기능들이 있고 충분해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용으로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용으로 보았을 때에는 몇 가지 더 필요한 기능들이 있을 것 입니다.
Slack 과의 통합

뭐 요즘 업무용 메신저하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슬랙이죠. 줌 회의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도 바로 슬랙에서 하는 것 입니다. 슬랙에서 "/zoom" 을 입력하기만 하면 바로 회의가 가능합니다.

애플은 페이스타임이 이러한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된 써드파티 앱들과 연동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냥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아직 애플이 기업용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이죠. 애플은 좀 더 오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윈동우와 안드로이드 전용 앱

페이스타임은 애플 제품 전용의 앱 입니다.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앱은 없죠. 지금은 윈도우즈 사용자나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웹을 통해서 음성 및 영상통화에 참여는 할 수 있지만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페이스타임이 아이폰이나 맥 전용앱이 아니라 애플뮤직이나 애플TV 앱 처럼 다른 플랫폼을 지원해야만 완벽한 완성을 이루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녹음기능
줌은 녹음 기능이 내장이 되어있고 별도의 오디오 트랙을 녹음할 수 있기 때문에 팟캐스터가 인터뷰를 녹음하는 인기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타임에는 팟캐스트나, 기업 트레이너 및 기타 유형의 컨텐츠 제작자를 돕기 위한 전용 기능이 포함된 것이 없죠. 음성이나 화상 통화 녹음 옵션이 제공이 된다면 이런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물론 지금도 스크린 녹화 기능이 지원이 되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기능적인 녹음/녹화 기능이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녹음 중 소음 분리, 에어팟을 통한 음소거를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다면 좋을 것 입니다. 그리고 유투브나 트위치를 통해서 화상회의가 라이브가 가능하다면 더욱 좋겠죠. 그리고 이런 녹음이나 녹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거나 불가능 한 것도 아니며 이미 다른 앱들에서는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타임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타임은 애플에 기본적으로 있는 오랫동안 지원되는 훌륭한 화상회의 솔루션 입니다. 화질도 깨끗하고 음질도 좋으며 특히 인터넷이 느릴 때에도 다른 플랫폼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서로서로 소통하기에는 이것 만큼 좋은 방법은 것은 없을 것 입니다.
항상 애플의 제품이나 소프트웨어들을 보면 개인용으로는 훌륭하지만 기업용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다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특히 사용의 단순화를 위해서 기능을 많이 단순화시키고 닫아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용으로는 좋지만 기업용으로는 많이 열려있는 것이 좋죠. 따라서 단점을 좀 더 보완해서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이나 학교 등의 많은 단체나 그룹들이 앞으로 페이스타임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