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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xit 애플의 최신형 맥북 프로 분해 공개 및 수리 점수

몬트리올푸틴 2021. 10.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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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최신의 디지털 전자제품의 분해를 전문으로 하는 iFixit 에서 지난 번 애플의 맥북 프로에 대한 분해 티저를 게시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것에 대한 풀 동영상을 오늘 공개를 했습니다.

분해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양의 해체도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왼쪽 2019 맥북프로15인치, 가운데 맥북프로 14인치, 오른쪽 맥북 프로 16인치

지난 번 동영상에서 iFixit 은 기존에 비해서 인상적인 배터리 분리 방법이나 몇가지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요. 인상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쉽지 않다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두 개의 기본 배터리 셀의 접착 탭은 트랙패드를 제거해야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수리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각 부품을 제거 했을 때 대부분 예술 수준의 내부 설계가 아닌가 할정도로  내부 마감처리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 16인치 맥북프로, 하단 14인치 맥북 프로

냉각팬은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두껍다고 하며 스피커 시스템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6인치 맥북 프로에는 99.6Wh 배터리가 있으며 이는 이전 세대의 배터리 보다 약간 작은 용량이라고 합니다. M1 Pro 및 M1 Max 칩에 도입된 효율성의 개선으로 전성비가 더 뛰어나 배터리 수명이 훨씬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 맥북 프로에서 문제가 되었던 디스플레이 케이블의 Flexgate

또한 디스플레이에서는 열고 닫을 때에 더 느슨해 지도록 업데이트된 디스플레이 케이블 디자인이 있어 구형 맥북 프로 모델에서 문제였던 Flexgate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3개의 USB-C 포트, 맥세이프 포트 및 해드폰 잭은 간단한 수리를 위한 모듈식이지만 HDMI 포트와 SD 카드슬롯은 로직 보드에 납땜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는 통합이 되어있어 사용자가 교체할 수 없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M1 Max
두뇌가 위치해야할 곳에 있듯이 정 가운데 M1 칩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기존 초창기 애플실리콘인 M1 칩에서도 알려진 것 처럼 통합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드에 납땜이 되어있으리라 생각했지만 SSD까지 통합이 되어 붙어있다는 것은 의외이기는 합니다. 더 빠른 전송효율을 보이기 위해서 납땜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에 SSD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려는 시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키보드가 더 이상 나비키보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전하면서도 터치ID는 분해는 구성 요소가 교체되면 기능이 동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내부설계도 예술이지만 분해도 예술처럼 깔끔하게 하네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M1 Max 입니다.

전체적으로 iFixit은 별모양의 펜타로브 나사 사용, 상단 덮개 제거의 어려움, 구성 요소 교체로 기능을 읽는 지문 센서 및 디스플레이와 같은 수리 문제로 인해 맥북 프로의 수리점수를 10점 만점에 4점을 주었습니다. 즉 아이폰13과 비슷한 점수이며 일반적으로는 매우매우 수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수준의 점수 입니다.

애플의 이런 제품을 구매하기도 어렵고 비싸고 사더라도 분해를 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는 일이지만 이렇게 분해를 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동영상을 보시더라도 재미로라도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좀 더 자세한 전체적인 설명을 위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분해 동영상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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