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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컨텐츠 서비스, 사상 최대 분기별 매출 기록 달성

몬트리올푸틴 2021. 10. 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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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오늘 2021 회계연도 4분기에서 182억 7천달러의 서비스 매출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사상 분기별 매출 기록 입니다. 애플의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145천 4천만 달러에서 약 25% 증가 했다고 합니다.

애플의 서비스는 앱스토어, 애플뮤직, 애플아케이드, 애플페이, 애플카드, 애플티비+, 애플뉴스+, 애플피트니스+, 애플케어+,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스토어, 그외 라이센스 등으로 부터 발생한 것이 포함됩니다. 생각보다 꽤 많군요.

애플의 CEO 팀쿡은 CNBC에서 전년에 비해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는 1억 6000만 명이 증가 했으며 5년동안 5배나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추세라고 밝혔으며 애플뮤직에서 앱스토어까지 7억 4,500만 유로의 구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재무 책임자인 Luca Maestri 는 애플의 서비스 9월 분기 매출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여 6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6년전 회사 서비스 매출의 거의 3배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서비스의 활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iOS15의 페이스 타임의 쉐어링 기능을 통해 애플피트니스+나 애플 뮤직, 애플티비+ 등의 서비스를 동료들이나 가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넣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더욱 확대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가에 애플페이를 출시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애플TV+의 서비스를 11월 4일 부터 시작하는 등 애플은 자사의 각종 서비스를 전세계에 하나하나씩 퍼뜨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애플페이 빨리 해주세요.

또한 최근 애플 제품의 가격등이 상승하면서 애플케어의 수요도 더욱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컨텐츠 서비스 매출은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애플아케이드는 생각보다는 독자 게임이나 AAA급 게임의 개발 투자를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많은 수익이 나오고 있는 것이 놀라운 것 같고 애플티비+ 같은 경우는 깔끔하고 편리해 보이지만 오징어 게임과 같은 다양한 인기 컨텐츠를 확보한 넷플릭스나 마블을 품고 있는 디즈니+에 비해서 컨텐츠 양이나 킬러 타이틀 면에서 많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점이라면 애플티비나 아이폰, 아이패드 처럼 애플 제품이 이미 전세계에 많이 퍼져 있고 굉장히 저렴한 서비스 이용가격이라 생각이 되지만 각 분야별로 좀 더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하지만 앱스토어 독과점 문제나 한국에서와 같이 인앱결제를 강요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만히 있어도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렸던 앱스토어에서의 인앱결제 구독 매출에서는 어느정도의 하락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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