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ixit 새로운 맥북 프로 분해. DIY 친화적배터리 교체 디자인 채택. 그리고 애플의 광택천 해체까지...
얼마전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의 분해관련 내용이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이 한 것이고 이번에는 분해전문 iFixit 에서 제대로된 맥북 프로의 분해를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분해쇼를 위한 동영상을 준비중이라 하며 지금은 티저 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분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합리적으로 DIY 친화적인 배터리 교체 방법을 채용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iFixit 에서는 이번 맥북 프로의 배터리 팩은 배터리 당김 탭을 이용하여 손쉽게 배터리를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단순한 부분이지만 실질적으로 맥북으로 오래 사용하면서 교체할 부분은 배터리 밖에 없는데 이 배터리 교체가 그리 쉽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맥북 프로의 하판을 분리하고 탭을 당기기만 하면 배터리 분리가 쉽게 되어 교체가 쉽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맥북 프로의 배터리는 4개의 외부 배터리 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아이폰이나 맥북 에어에도 비슷하게 적용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배터리 분리가 쉽지 않았는지 iFixit 에서는 이 배터리 분리 방법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나봅니다.
그리고 엑스레이촬영을 통해서 M1 Pro 의 337억개의 트랜지스터 갯수를 샐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이걸 다 샐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해 보겠습니다.
보너스로 iFixit 은 애플의 초절정 인기 제품인 광택천(Polishing Cloth) 분해도 같이 진행을 했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애플 제품 치고는 좀 저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iFixit 에서는 좀 칙칙한 화이트아닌 회색생상과 맛깔나는 두께감에 워터마크까지 강조를 하며 이 천의 퀄러티에 감명을 받은 듯 합니다.
그리고 천의 안쪽까지 분해를 하여 내부를 보여주고 있는데 굉장히 복잡한 천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했을 때의 화면도 보여주고 있는데 지루한 일반적인 천의 모습과 애플로고가 보이는 플리미엄 광택천의 퀄러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청소할 가치가 있는 미의 물체가 되어 하나로 뭉쳐진다라는 식으로...그 아름다움 속에서 얇은 선이 인류의 근본 과일인 사과 형태를 섬세하게 추적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Fixit 에서는 이 천을 분해하기 위해서 과감히 절단을 했고 복원은 불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광택천의 수리 점수는 0점을 부여했네요.
중요한 맥북 프로의 분해쇼는 더 준비를 한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