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5.2 의 새로운 기능

애플의 iOS 15.1 업데이트가 출시를 하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iOS 15.2 베타1이 개발자에게 배포가 되었습니다. 발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애플이 개발자들을 생각하면 고맙기 그지 없기도 하고 아 이번에는 또 뭐가 바뀌나하고 귀찮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뭐 OS업데이트 너무 자주 해서 귀찮아하는 이런 것이 아이폰 사용자의 특혜 같은 것 아닐까요.^^

여튼 이번 iOS 15.2 에서 크게 바뀌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앱 개인정보 보호 보고서(App Privacy Report)

애플이 점점 앱과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 부분은 강화해 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민감한 정보에 앱들이 얼마나 자주 액세스 했는지를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해준 기능 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타사의 앱들이 어떤 개인정보를 이용하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마크주크버그는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조치로 이해서 수익이 줄자 이에 대한 비난을 매일매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광고를 봐주고 기업은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이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이런 순환적인 구조에서 애플이 태클을 건 것인데 나중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긴급구조(Emergency SOS)

버튼을 눌러서 긴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자동 호출 기능이 iOS 15.2 에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제는 측면 버튼을 빠르게 여러 번 누르거나 측면 버튼과 볼륭 버튼을 함께 눌러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물론 짧게 누르면 화면 캡쳐가 되겠죠.

또한 전화 연락을 하기전에 8초로 카운트 다운이 더 길어졌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3초 카운트 다운이었다고 하네요.

알림 요략(Notification Summary)

알림을 쉽게 요약하여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는 카드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잘 요약해서 보여줄지 모르겠네요.

통신안전(Communication Safety)
iOS 15.2 코드에 따르면 Communication Safety 라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메세지 앱에 내장되어 있으며 애플이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아동의 기기에서 노골적인 성적 사진을 받거나 보낼 때 어린이와 부모에게 경고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현재 굉장히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말 제대로 시행이 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는 애플이 개인의 데이타를 무단으로 사용하려는 것과 같으니까요. 여튼 앞으로 이에 대한 애플의 행보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