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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의 노치가 어색한 당신을 위한 앱

몬트리올푸틴 2021. 10.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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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맥북 프로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노치 입니다. 노치만 빼면 거의 완벽하다 할 정도의 스펙과 성능을 갖고 있죠. 보기도 흉하고 편리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를 화면의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방법이라 칭하며 노치를 비판하는 이들에게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아무리 포장을 하더라도 노치는 노치고 노치가 금덩어리로 바뀌는 것도 아니고 노치 성애자 애플 직원이 아닌 이상 노치를 쉽게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몇몇 앱들이 이를 위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앱들은 노치와 같은 검정색으로 메뉴바의 배경색을 바꾸어서 노치가 눈에 거슬리지 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몇 가지 앱들이 소개가 되었으니 맥북 프로를 구매하셨거나 구매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제가 맥북 프로 사용자라면 당장 이 앱들을 사용해서 설치를 할 것 같습니다.

Forehead : 이 앱은 상단 메뉴바의 배경색을 검정색으로 바꾸어서 노치를 보이지 않게 해주는 역할 뿐 아니라 메뉴바의 테두리를 라운드 형태로 바꾸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나중에는 구형 맥에서 노치를 시뮬레이션 하는 기능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합니다. 노치 체험이라니....-__-;; 그리고 이 앱은 무료 입니다.

TopNotch : Forehead 와 동일하게 노치를 숨기고 테두리를 라운드 형태로 바꾸어 줍니다. 또한 동적 배경화면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외 다중 디스플레이 지원도 가능하며 이 앱 또한 무료 입니다.

De-Notch-ifier : 이 앱도 TopNotch 와 동일한 기능을 드롭다운 메뉴 형태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앱은 유료 입니다.

처음에는 성능과 새로움으로 노치에 대한 불편함을 못 느낄 수 있겠지만 많은 메뉴가 있는 앱을 사용하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앱들을 사용하게 되면 노치의 문제가 피부에 와 닿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화면을 계속 보다보면 하루이틀 뒤에는 분명히 노치가 거슬려 보일 것 입니다. 저도 아이폰13프로를 출시하자마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노치는 별로 적응이 되지를 않네요.

따라서 위의 앱들은 작고 단순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굉장히 효과적이며 유용해 보입니다. 여러분이 맥북 프로를 구매했다면 참지말고 일단은 그냥 설치해서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 노치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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