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스타그램에 아이폰13의 초광각 렌즈 촬영 사진 포스팅

애플이 아이폰13의 초광각 카메라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작가들에게 아이폰13의 초광각렌즈를 이용한 사진을 올리도록 의뢰를 했습니다. 사진작가들이 아이폰13의 울트라 렌즈를 어떻게 사용하여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애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6명의 사진작가에게 아이폰13이나 아이폰13프로를 이용하여 몇 장의 사진을 촬영하도록 의뢰 했는데 특별한 점은 초광각렌즈(울트라와이드 UltraWide)를 이용한 사진을 의뢰 했다는 것 입니다. 아이폰13의 초광각 렌즈는 아이폰12에 비해서 47% 더 많은 빛을 모을 수 있으며 아이폰13프로의 초광각 렌즈는 저조도에서 92% 의 개선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폰13프로 모델에서는 매크로 촬영 기술을 통해서 2cm 정도의 접사 촬영이 가능해졌죠. 이러한 기능을 이용한 촬영 결과물을 애플을 작가들에게 요구를 한 것이죠.

이번 아이폰13의 초광각 렌즈는 더 큰 조리개와 한 번에 더 많은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넓은 120도의 시야각, 개선된 SmartHDR4를 지원합니다. 애플은 아이폰11 부터 적용한 초광각 렌즈를 적용해왔고 꾸준히 개선해 왔습니다. 아이폰13에서는 저조도 결과물을 개선하고 렌즈의 외곡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더 큰 조리개를 탑재하여 많은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작업을 위해 Apple 이 의뢰한 사진작가는 Zerb Mellish, Cody Cobb, Jake Michaels, Jason Nocito, Ryan Caruthers, Julien James 라고 합니다. 사진작가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를 못해서...아마 유명한 작가들인가 봅니다.

이번 촬영된 결과물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역시 그냥 똑딱이 처럼 사용하지 말고 과감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많이 촬영해 봐야한다는 것이고 정말 밝은 빛이 있어야 잘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초광각 렌즈로 풍경이나 매크로 촬영을 하면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인 것 같습니다. 광량이 풍부해야 멋가 쨍한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광각에서는 왠만해서는 잘 나오는데 초광각은 좀 더 빛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찍어봤는데 멋지게 나오지는 않고 먼지가 많이 나와서 좀 지저분하게....쿨럭

적당한 사물과 각도, 충분한 빛 그리고 실력이 있어야 겠죠. 저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 여튼 전 초광각 렌즈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애플의 이 사진들을 보면 아이폰이 잘 해주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내 자신이 잘 찍으려고 노력을 해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더군요. 이 사진들을 보면 어느정도 레벨이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멋진 사진들 좀 나오면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많은 사진들은 인스타그램 애플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