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아이폰과 아이폰13 카메라 비교
아이폰13이 출시되고 나서 카메라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아이폰13프로나 프로맥스는 매크로 모드나 LiDar 센서를 이용한 인물모드 등 원래 뛰어난 면이 있지만 기본적인 아이폰13에도 기존 아이폰12프로맥스에 탑제된 센서쉬프트와 이미지센서가 들어갔고 초광각 렌즈도 기존보다 개선이 되면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고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감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A15 바이오닉 칩의 성능을 기반으로 시네마틱 비디오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Macrumors.com 에서는 아이폰12 와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지만 아이폰6, 8, 11과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구형 아이폰에서 업그레이드를 했을 때 아이폰13에서의 사진 품질 변화를 비교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 아이폰8 사용자에 아이폰6도 갖고 있네요.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서 기사를 가져와 봤습니다.
macrumors.com 에서는 iPhone 13을 iPhone 11 Pro, iPhone 8 및 iPhone 6에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한 결과, 구형 모델을 가지고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Phone 13을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매번 아이폰의 사진은 출시되었을 때 당시 훌륭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확인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제가 갖고 있는 아이폰8의 사진 결과물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HDR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있지만 역시 아이폰8은 홈버튼 디자인을 채택했던 마지막 기종인 만큼 사진 성능은 그 당시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이폰6보다 아이폰13이 훨씬 좋다는 것은 놀랄만한 것도 아니겠죠. macrumors.com 에서도 아이폰8의 결과물이 아이폰13과 비슷할 정도 뛰어나지만 저조도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11부터 적용이 된 저조도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는 Deep Fusion 기능으로 인해서 저조도에서의 선명함이나 노이즈 차이가 아이폰6, 8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11에선는 대부분의 사진에서 연무 현상이 좀 보이며 빛이 적은 오후에 더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이전 아이폰들은 불균일한 조명으로 다른 영역을 정확하게 노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개선을 이루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13에서는 특히 피부 톤을 포함한 색상 정확도가 탁월하여 모든 구형 아이폰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HDR 도 결과물이 훌륭하며 조명이 적은 저조도에서도 매우 선명하게 잘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저조도 사진에서는 확실히 아이폰13이 전체적인 사진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이폰11이 HDR이 잘 적용됨에도 아이폰8보다는 쨍하고 멋져보이는 사진을 보여주지 못하는 반면에 아이폰13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폰11의 사진들이 좀 뿌옇고 문제가 있어보이는 것 같은데 촬영 전에 렌즈를 확인했고 긁힘이나 얼룩과 카메라에 결함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아이폰11이 측면에 조명이 이썩나 렌즈에 강한 태양이 필터링되는 경우에 렌즈 플레어 등의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좀 테스트에 사용되었던 아이폰11에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결과적으로 아이폰13의 카메라 성능이 구형 아이폰에 비해서 뛰어난 것은 맞고 업그레이드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6는 나름 열심이 하려는 듯한 느낌의 사진 결과를 내놓는 것 같았지만 생각외로 아이폰8의 결과물이 꽤 좋게 나온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광각이나 망원, 인물모드와 같은 특별한 기능이 없음에도 아이폰8의 사진 결과물이 나름 꽤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8 화이팅~!
참고로 위의 사진의 고해상도 버젼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고해상도 사진 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