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

문제의 아이폰13 재포장 영상

몬트리올푸틴 2021. 9. 28. 18:22
728x90

이번 아이폰13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서 겉에 포장되어있는 비닐을 없애기로 한 것은 누구든지 알 수 있죠. 그래서 종이 테이프와 같은 실을 뜯어서 개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중국이라고 이 포장용 실을 다시 부착해서 재포장하는 동영상이 배포되었네요. 이를 통하면 중고 아이폰13이 새것으로 바뀌는 것도 가능할 듯 합니다. ​

트위터리안 DuanRui 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아이폰13프로의 재포장 동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얼마나 간단하게 포장용 실을 다시 붙여서 깜쪽같이 새 것 처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포장용 종이 실이 테이프로 되어있고 잘 제거를 한 다음 다시 붙여서 새 것처럼 만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중국에서는 마음대로 빼고 넣고를 이 작업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 미개봉 새제품 이라고 하면서 비싸게 중고를 팔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애플은 환경을 위해서 이런 방법을 만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중국의 손재주로 인해서 더 비난을 받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실을 좀 더 재사용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제조공자에서 유출되지 않게 더욱 보안에 신경을 써야할 듯 합니다.

새로운 종이 실을 이용하여 새 제품처럼 다시 봉합된 아이폰13프로맥스

국내에도 이런 스티커가 유통이 되느냐 마느냐가 문제일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팔리지는 않아도 암암리에 유통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새 제품이나 중고거래를 할 때에 구매 영수증 등을 확인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인터넷으로 제품을 받는 것 보다는 직거래를 통해서 직접 박스를 열어보고 거래를 하지 않으면 안에 벽돌이 있을지 바나나 우유가 있을지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예전 쿠팡에서 구매했을 맥북 제품에서 철판이 나왔고 중고나라에서 벽돌이 나왔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 꼼수가 같이 이용된다면 이런 사기 사건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발 한국에서는 이를 악용한 사례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