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맥스, 얼음물 이용 냉각. 벤치마크 측정 결과

최근 아이폰13이 출시를 하고 나서 그 성능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벤치마크 결과를 테스트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얼음물을 이용하여 최대한의 냉각효과를 기반으로 했을 때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 했습니다.
최근 아이폰13프로맥스의 온도가 49도 까지 올라간다는 소식도 있었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은 피할 수 없는 것 같고 이를 최대한으로 관리를 해서 성능 측정을 한다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할 수도 있을텐데요. 놀라운 성능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고 냉각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한 동영상 같았습니다.
이것을 진행한 것은 Golden Reviewer 라는 유저로써 이 결과를 트위터를 통해 공유 했는데요. 얼음물을 이용해서 긱벤치 5를 50번 돌려서 나온 결과를 우선 공유 했습니다.

이 사용자는 온도계까지 준비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주면서 제대로된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테스트가 얼음물 속에서 진행이 가능 한 것은 역시 아이폰 뿐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들의 방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겠죠. 끓는 물만 아니라면 왠만한 물에서는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추가적으로 얼음을 넣기 위해서 여분의 얼음도 준비를 했고 좀 더 제대로된 방열을 위해서 아이폰13프로맥스 하단에는 냉각을 위한 금속 판도 준비를 했더군요.

이런 환경에서 진행을 했을 때 처음에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싱글은 1741점, 멀티 5023 점이 나온 것인데요. 멀티 점수는 지금까지 본 벤치마크 성능중에서는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역시 얼음물 짱이군요.

이런 얼음물에서 테스트를 했을 때에 어느정도 냉각효과가 좋았는지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고 어느정도 떨어진 이후에 꾸준히 유지되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0번 돌린 후의 결과는 싱글 1578점, 멀티 3574점이 나왔네요. 대략 최고일 때와 최하일 때 멀티에서 30% 정도 하락을 보였지만 싱글은 대략 10% 정도만 하락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테스트가 솔직히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얼음물에 넣는다 하더라도 프로세서 내부에서 발생하는 절대 온도를 아예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예전 크레이와 같은 슈퍼컴퓨터는 질소 냉각수 안에 시피유를 넣어서 냉각 시켰었습니다. 아이폰도 좀 더 직접적으로 프로세서 내에서 냉각을 시켜줄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면 이것 보다는 좀 더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테스트의 한계가 보였지만 그래도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아이폰 뿐 아니라 갤럭시나 다른 스마트폰과 함께 좀 더 큰 수조에 넣고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해당 사용자는 아이폰13프로맥스의 성능이 정말 대단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구요.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은 게임을 좀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여전히 스마트폰용 냉각팬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여전히 잘 사용중입니다.
다음은 테스트 시연 동영상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