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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프로맥스, 얼음물 이용 냉각. 벤치마크 측정 결과

몬트리올푸틴 2021. 9.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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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폰13이 출시를 하고 나서 그 성능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벤치마크 결과를 테스트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얼음물을 이용하여 최대한의 냉각효과를 기반으로 했을 때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 했습니다.​

최근 아이폰13프로맥스의 온도가 49도 까지 올라간다는 소식도 있었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은 피할 수 없는 것 같고 이를 최대한으로 관리를 해서 성능 측정을 한다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할 수도 있을텐데요. 놀라운 성능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고 냉각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한 동영상 같았습니다.​

이것을 진행한 것은 Golden Reviewer 라는 유저로써 이 결과를 트위터를 통해 공유 했는데요. 얼음물을 이용해서 긱벤치 5를 50번 돌려서 나온 결과를 우선 공유 했습니다.

이 사용자는 온도계까지 준비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주면서 제대로된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테스트가 얼음물 속에서 진행이 가능 한 것은 역시 아이폰 뿐 아니라 최근 스마트폰들의 방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겠죠. 끓는 물만 아니라면 왠만한 물에서는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추가적으로 얼음을 넣기 위해서 여분의 얼음도 준비를 했고 좀 더 제대로된 방열을 위해서 아이폰13프로맥스 하단에는 냉각을 위한 금속 판도 준비를 했더군요.

이런 환경에서 진행을 했을 때 처음에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싱글은 1741점, 멀티 5023 점이 나온 것인데요. 멀티 점수는 지금까지 본 벤치마크 성능중에서는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역시 얼음물 짱이군요.

이런 얼음물에서 테스트를 했을 때에 어느정도 냉각효과가 좋았는지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고 어느정도 떨어진 이후에 꾸준히 유지되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0번 돌린 후의 결과는 싱글 1578점, 멀티 3574점이 나왔네요. 대략 최고일 때와 최하일 때 멀티에서 30% 정도 하락을 보였지만 싱글은 대략 10% 정도만 하락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의 테스트가 솔직히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얼음물에 넣는다 하더라도 프로세서 내부에서 발생하는 절대 온도를 아예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예전 크레이와 같은 슈퍼컴퓨터는 질소 냉각수 안에 시피유를 넣어서 냉각 시켰었습니다. 아이폰도 좀 더 직접적으로 프로세서 내에서 냉각을 시켜줄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면 이것 보다는 좀 더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테스트의 한계가 보였지만 그래도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아이폰 뿐 아니라 갤럭시나 다른 스마트폰과 함께 좀 더 큰 수조에 넣고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해당 사용자는 아이폰13프로맥스의 성능이 정말 대단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구요.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들은 게임을 좀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여전히 스마트폰용 냉각팬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여전히 잘 사용중입니다.

다음은 테스트 시연 동영상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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