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색상 마음에 드십니까? Starlight 와 Midnight 색상 비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13과 함께 모든 애플 제품들을 보면 실버 또는 화이트, 스페이스 그레시 또는 블랙이 사라지고 새로운 이름이 Startlight, Midnight 라는 색상으로 교체가 됐습니다. 이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을 대체하지만 화이트도 아니고 블랙도 아닙니다. 좀 다릅니다. 이 색상들과 아이폰13의 색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Starlight 색상입니다. 별빛이라는 뜻이죠. 별이 빛나는 밤에가 생각이 나는군요. 이 Startlight 는 아이폰13 뿐 아니라 애플워치7, 아이매프 미니6의 화이트나 실버 색상도 대체를 합니다. 약간 아이보리 비슷한 샴페인색에 가까운 그런 색상입니다. 평소의 화이트, 실버 톤보다는 좀 따뜻한 느낌입니다. 애플은 이 색상을 기반으로 한 애플워치의 밴드를 내놓았습니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가까운 색입니다. 예전의 실버나 화이트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색상이죠. 개인적으로는 흰색이 더 이쁜 것 같은데 말입니다.
Midnight 는 애플의 스페이스 그레이와 블랙을 대체하는 색상이라 합니다. 흠..그러니까 스페이스그레이에 좀 더 가까운데 블랙과 그레이의 중간 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13 뿐 아니라 애플워치7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지 아이패드 미니6에서는 어두운 색상을 위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공급한다고 하네요.
애플워치의 밴드를 보면 미드나이트나 스페이스 그레이나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애플워치7의 알루미늄 마감에서는 약간 느낌이 다릅니다. 진한 파란색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아이폰13을 보면 확실히 Startlight 는 약간 크림색 비슷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색 입니다. 그냥 연한 아이보리? 뭐 그런 비슷한 느낌 입니다. Midnight는 역시 블랙과 스페이스그레이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애플은 내년에 더 많은 제품 라인에 Startlight 와 Midnight 색상을 적용할 것이라 합니다. 아마 다음 제품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은 맥북 에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신색상의 아이맥도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아이폰13 색상 마음에 드십니까? 항상 아이폰이 출시하면 모든 색상들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색상들이 2개 정도 있어서 고민을 하게 만드는데 이번에는...좀...
솔직히 저는 Starlight 색상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순백의 흰색 느낌이나 프로덕트 레드 색상을 좋아하는데 스타라이트는 좀 아이보리 느낌이고 이번 프로덕트 레드는 너무 진한 빨강 느낌이라..스타라이트는 나쁘게 말하면 누리끼리 한 색상이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용달블루가 좀 더 고급스러워 진 느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핑크는 루머와 같이 핫 핑크나 좀 더 진한 핑크를 원했는데 지금의 핑크는 너무 흐린 핑크인 것 같습니다.
뭐 실물을 보면 느낌이 다를 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폰12처럼 별도의 핫핑크나 퍼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루머로 돌았던 색상이 솔직히 더 이쁘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XR 의 색상이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원색 가까운 색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튼 아이폰XR 때는 대부분의 색상이 더 좋았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하네요.
아이폰13 프로 색상은 대부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시에라 블루가 있어서 조금 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지금까지 나온 프로 색상중에서 가장 괜찮은 색상중에 하나라고 보는데요. 아이폰12에서도 그라파이트가 굉장히 고급스러웠는데 프로라인에는 그라파이트와 실버가 그대로 존재 합니다.
골드는 제 스타일이 아니지만 아이폰12보다 잘 나온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시에라 블루가 제일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그라파이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13을 산다면 블루도 좋고 레드를 선택할 것 같은데 실물을 보고 선택을 해야 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13프로 에서는 시에라 블루가 첫 번째 그라파이트가 두 번째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실물을 봐야알 겠지만 이번 아이폰13프로 에서는 시에라 블루가 가장 선호도가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그래도 아이폰에서는 좀 튀는 듯한 원색의 화사하거나 파스텔톤 같은 느낌을 원했는데 그렇게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프로라인은 고급지게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이폰13에도 퍼플과 같은 색상이나 루머에 있었던 오렌지 색상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색상은 어떤 색상인가요. 구매전에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