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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국내 출시일 10월 1일 확정

몬트리올푸틴 2021. 9.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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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신문에 따르면 이번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3의 출시일자가 잠정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1차는 아니고 1.5차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날짜는 10월  1일이라고 하네요. 그날 바빠질 분들 많아질 것 같습니다. ​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 국내 출시일을 10월 1일로 잠정확정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한국 진출 처음으로 국내 출시일을 미국 등과 마찬가지로 1차 출시를 이통3사와 논의 했다고 하는데요. 추석 연휴 등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해 일정을 조정 했다고 합니다. 응? 왜?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여튼 사전 예약은 9월 24일 부터이며 일주일 간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애플이벤트를 개최하고 10일 뒤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이군요. 그리고 제품 출시는 10월 1일이 되기 때문에 쿠팡과 같은 곳에서도 온라인 사전예약이 이루어지거나 애플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지겠네요. 그러면 추석 전후로 제품은 이미 들어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이 이렇게 된 것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이어 빠른 보급.확산과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의 주변기기 관련 매출이 일본 등 주변 국가를 추월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서 애플은 한국에 대한 시장 등급을 1티어로 상향 조정했다는 후문이랍니다. 에어팟, 애플워치 정말 많이들 사용하시나 봅니다. 에어팟, 애플워치가 정말 효자 상품이군요. 저도 에어팟2,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다 있습니다~!

한국의 시장등급이 상향 조정이 됐다는 것은 한동안 애플 제품이 출시가 되면 한국도 빠르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얘기군요. 드디어 한국도 1차 출시국 대열에 오르는 것인가요.​

그런데 당초 애플은 이통 3사에 아이폰13 1차 출시 의향을 타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차 출시일과 사전예약 기간이 추석 연휴와 겹치며 발생하는 영업과 마케팅 공백이 발목을 잡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대충 알겠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연휴 때문에 미뤄진 것 같은데 이통 3사의 영업과 마케팅 공백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닌 것 같구요. 이통3사만 연관 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설이나 추석연휴 등의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연초 등에 휴대폰 세일이 대대적으로 들어갑니다. 세일이라기 보다는 지원금이 상향이 되어서 통신사를 통한 핸드폰 약정구매시에 대대적인 할부원금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만원짜리 지금 20만원 지원금이라면 추석연휴에는 이게 60만원이나 80만원까지도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때에 핸드폰을 많이들 개통합니다. 이 대목을 통신사가 놓칠리 없죠. 이해가 가십니까?

이 말은 아이폰13이 출시되기 전에 기존의 핸드폰을 빨리 판매를 하려는 것 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Z폴드3 부터 갤럭시Z플립3 등의 제품도 아마 할인이 지금보다 다음주 말정도 되면 여기저기 엄청나게 뛸 것 입니다. 이 때에 많이 팔아서 아이폰13이 나오기 전에 판매를 하겠다는 것 입니다. 여기저기 성지라고 뜨는 곳도 많겠군요. ​

그외에 다른 재고가 많이 쌓여있던 폰들도 지원금이 상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재고 처분도 할 것이구요. 아이폰13은 출시되면 어느정도는 잘 팔릴 것이고 아이폰13 때문에 다른 폰들의 판매량은 한동안 줄어들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이토사에서는 추석 전 연휴 때문에 좀 힘들어가 아니라 추석전에는 절대 안돼~!를 외쳤을 것 입니다.

이번 삼성의 갤럭시Z플립3가 방수 기능과 정말 좋은 디자인, 훌륭한 마감으로 잘 나오기는 했지만 프로세서 문제로 인한 발열이나 카메라 등의 개선등이 부족해서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큰 장점이 없는 것으로 인해서 아이폰13이 나오면 판매량이 줄어들 위험도 있습니다. 프로세서하고 카메라만 좀 더 신경을 써서 나왔다면 아이폰13 상관없이 정말 좋았을 제품인데 말이죠. ​

여튼 이번 1.5차 정도의 출시 연기는 이통3사가 추석연휴 시기를 이용하여 지원금을 높이고 다른 폰들을 조금이라도 더 팔아서 재고를 처분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그리고 아이폰13이 출시되서 판매를 한다면 아주 좋은 흐름이 이어지겠죠.

여튼 이통3사도 아이폰13 뿐 아니라 다른 폰들도 많이 팔아야 하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12년만에 1차 출시국이 될 수 있었는데 그걸 누릴 수 없다는 것은 아쉽고 내년에도 추석과 겹치게 된다면 또 늦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빨리 출시가 되는 것이니 좋다고 봅니다.​

한국이 애플 제품 많이 팔아줘서 1티어가 된 것도 축하하면서 삼성도 애플만큼 좋은 제품 꾸준히 만들어서 더 완벽한 갤럭시Z플립4도 만들고 아이폰13 상관없이 롱런하는 제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갤럭시 폴더블에는 카메라에 힘좀 줬으면 좋겠네요.​

다음주는 애플 이벤트, 그 다음주는 사전 예약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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