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맥북 스크린 균열 발생에 대해 집단소송 움직임

지난 7월 M1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에서 비정상적인 화면 균열이 발했다는 소식이 나왔었습니다. 레딧이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사례들이 올라왔었죠. 결국에는 이 문제가 집단소송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애플 서포트 커뮤니티와 레딧과 같은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그냥 뚜껑을 열거나 닫을 때 화면 균열이 발생한다는 소식이 있었고 대부분의 증상이 특별한 충격을 가하거나 떨어뜨린 경우가 아니었고 그냥 열었더니 깨져있더라라는 사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때의 증상으로 보았을 때에 조립과정이나 설계상의 문제로 과도한 힘이 꾸준히 가해져서 어느순간 깨지거나 M1맥북을 닫았을 때에 충격 흡수에 문제가 있어 깨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각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밝혀진 것은 없으며 애플도 이에대한 결함이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여전히 이 문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거나 당사자들은 애플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M1 맥북이 출시한지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으며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피해자들은 애플의 문제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례에 대해서 어떤 사용자들은 무상으로 수리나 교체를 받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에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애플은 여전히 이러한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사용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문제가 있음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키보드와 화면 사이에 작은 이물질이 있어서 생기는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죠.​

대부분 피해자들은 애플의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소송을 대행하고 있는 Milliacchio & Rathos LLP 법무법인은 현재 M1 맥북 라인의 디스플레이가 화면 균열에 취약하다는 보도가 널리퍼져 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애플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용자들은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았고 닫혀져 있는 그대로 화면을 열었을 뿐인데 화면에 균열로 인한 파손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피해자는 스크린 각도를 조절만 했을 뿐인데도 균열이 생겼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따라서 이 증상의 피해자들은 위치 조정에서 압력을 견딜수 있을 만큼의 디스플레이 힌지가 튼튼하지 않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이후에 스크린 균열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없이 디스플레이 수리를 위해서 600달러 이상을 지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illiacchio & Rathos LLP 법무법인은 이 문제를 경험한 M1 맥북 소유주들의 연락처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에 대한 잠재적 법적 청구권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해 인원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은 집단 소송을 기획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첫 단계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이런 문제가 얼마만큼 발생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애플의 리콜을 기다리거나 해결책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M1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를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애플케어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