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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태그 펌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프라이버시 발표, 안드로이드 앱 출시 소식

몬트리올푸틴 2021. 6.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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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올해 에어태그를 출시했습니다. 다른 제품들이 이미 이전에 출시가 되어있었지만 그 어느 회사의 제품보다도 많은 관심과 함께 스토킹이나 사용성에 있어서 문제점을 지적받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플은 에어태그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몇가지 변경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에어태그가 사용자와 분리된 후 경고음이 울릴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정하고 있으며 애플은 올해 말 에어태그 탐지용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서 오늘부터 에어태그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에어태그는 아이폰이 연결된 범위내에 있을 때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8시간 24시간 간격으로 분실되었을 때에 소리를 재생한다고 합니다. 첫 출시 당시에는 3일 이상 떨어져야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위해 잠재적으로 사용자들과 함께 움직이는 에어태그를 알려주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스토킹에 대한 보완책으로 생각이 됩니다.

에어태그에 대한 스토킹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더욱 안심시키기 위해 에어태그나 Find My 네트워크 지원 기기를 탐지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애플을 전했습니다. 이 앱은 올해 말 쯤에 출시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원치 않는 추적을 억제하는 사전 예방적 기능이 포함된 것이라고 하며 사생활과 보안을 개선하겠다는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에어태그를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주변에 있는 에어태그가 같이 움직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어태그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이를 식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통신 칩을 내장하고 있지만 원하지 않는 추적을 경고하기 위한 사전 경보를 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합니다.

역시 에어태그 사용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스토킹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서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 기사에서 얼마나 에어태그가 스토킹에 쉽게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한번에 해결이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번 업데이트와 안드로이드 앱 개발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에어태그 펌웨어의 버젼은 아이폰의 "나의 찾기(Find My)"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업데이트는 아이폰을 통해서 가능하며 아이폰 범위내에 있으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

먼저 "나의 찾기(Find My)" 앱을 실행시키고 난 후에 물품(Items) 항목을 선택한 뒤에 해당 에어태그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된 에어태그의 펌웨어 버전은 1.0.276입니다. 기존 버젼은 1.0.225 이기 때문에 버젼이 바뀌지 않았으면 업데이트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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