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4.6 에서 과도한 배터리 방전 문제 발생

얼마전 애플에서 iOS 14.6 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몇가지 변화점들이 있기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 일부 사용자들이 과도한 배터리 방전을 경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래는 해당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애플 포럼 사이트 입니다.
https://discussions.apple.com/search?q=ios%2014.6%20battery&page=1&content=filterDiscussions
Apple Support Community 와 MacRumors 포험에서 몇몇 사용자로부터 업데이트 후에 배터리 소모가 빨라졌다는 소식이 난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은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 프로맥스 등 아이폰11 기종에서 주로 발견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2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증상은 아이폰의 뒷 부분이 따뜻해지면서 배터리가 갑자기 떨어졌다고 합니다.

애플은 배터리 상태에 대한 재보정 기능을 도입했는데 이 기능을 통해서 배터리 상태가 이상해진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문제가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현상이 발견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아이폰11이나 12뿐 아니라 전 아이폰 기종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하며 배터리 상태와는 무관하게 모든 기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 제 아이폰8에서는 그러한 문제는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종에서 부분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 기종에 상관없이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자신의 배터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튼 배터리 누수 문제는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이지만 빨리 고쳐져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는 큰 문제 없이 사용했던 아이폰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소프트웨어 문제일 경우가 많습니다.

타사에 비해서 배터리를 푸짐하게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배터리에 꼼수를 부렸다가 예전에 크게 문제가 되었던 애플입니다. 따라서 애플 사용자에게 있어서 배터리 문제는 항상 민감한 사안입니다. 배터리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를 하지 않으면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잃게 될 것 입니다. 배터리를 짜게 내놓았으면 이러한 누수 문제들에 대해서는 빠른 해결책이 답일 것 입니다. 배터리 누수가 발생하면 별도의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고 다니라는 식의 해결은 절대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애플은 이 문제를 확인하고 빨리 업데이트를 내놓거나 다른 해결책을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업데이트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조만간 14.6.1 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하며 만약에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재시동이나 아이클라우드 처럼 백그라운드로 동작을 하는 설정을 꺼주시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