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개발자 아카데미, 디트로이트와 한국 1개월과 1년 과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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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o5Mac에 따르면 애플의 개발자 아카데미가 디트로이트와 한국으로 확대된다는 기사입니다. 디트로이트 장소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최초 사례라고 하네요.
애플의 개발자 아카데미는 iOS 예비개발자를 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한 달과정과 다른 하나는 1년 과정이 있다고 합니다. 둘 다 합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애플은 필요한 모든 기술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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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발표에 의하면
"2013년 브라질에서 첫 번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고 창업 희망자, 개발자, 디자이너에게 iOS 개발을 위한 도구와 교육을 제공하는데 목료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이번에 한국에 하나, 미국 미시건 주의 디트로이트에 하나를 개설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학생들에게 앱 개발 및 기업가적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그 중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앱스토어에서 앱을 만들고 판매하며 그들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육 확장 계획은 전세계 수천 명의 학생들이 매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생기는 디트로이트와 한국의 새로운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탈리아의 12개 이상의 다른 사이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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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앱 개발을 진로로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과정 등 구체적인 주제 영역을 다루는 30일간의 파운데이션 과정과 코딩 및 전문적 기술에 더 깊이 몰두하는 10~12개월간의 집중적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라고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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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는 2021년 10월 4일에 시작하여 2022년 8월 2일에 끝난다고 하며 선호도와 이용에 따라 아침이나 오후 등 일주일에 20시간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참석해야만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플 코리아에 문의를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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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앱 개발자를 한국에서 직접 키우겠다라는 소식은 이전 부터 있었습니다. 이는 공정위와 관련하게 시행하는 후속조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기존에 나온 내용은 중기·교육 지원에 750억…R&D센터·개발자 아카데미 설립이었는데 개발자 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것 입니다.
물론 지금도 국내에 애플의 iOS, MacOS를 위한 앱 개발자들은 이전에 비하면 비교도 할 수 없이 많이 있지만 애플 자체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지원 보다는 업체 자체의 지원이나 개인적인 노력을 뒷받침한 결과였고 애플 자체에서는 애플 코리아에서 개발자등이 파견을 하여 개발자로 등록된 업체들에게 한두달 정도의 짧은 교육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개인들은 원서를 겨우 구매하여 번역하면서 하는 공부가 전부였죠. 이러한 아카데미가 생긴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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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플은 WWDC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서도 전세계 맥 개발자들의 지원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이번 WWDC2021에서도 Swift Student Challenge 를 별도로 준비하여 학생들의 애플 앱 개발 지원도 하고 있구요.
또한 교육지원을 통해서 저렴하게 아이북, 맥북, 아이패드 등의 애플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것은 그 어떤 대기업들도 하지 않았던 사업이며 이런 사업의 성과가 조금씩 10년 20년 동안 쌓이면서 애플에 대한 경험과 신뢰가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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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나 LG, SK 같은 한국의 대기업들도 단기간의 성과를 위한 사업보다는 장기간 기반이 될 수 있는 인력확보를 위해 이런 사업을 꾸준하게 준비하고 조금씩 해나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iOS, 안드로이드, MacOS, Windows 같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애플 아카데미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로 인해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국내의 앱개발자가 늘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앱개발을 통해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 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