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Fortnite)가 10월에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통해 iOS로 복귀가능

현재 애플과 에픽의 소송사건은 이미 진행중입니다. 앞으로 3주 안에 에픽이냐 애플이냐가 판가름이 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팬들은 그냥 잘 되서 빨리 포트나이트를 iOS 에서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앤비디아(NVIDIA)의 제품관리 책임자는 10월 앤비디아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통해서 Fortnite 가 출시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포스나우도 MS의 XCloud와 같이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입니다. 이 서비스는 작년 2020년 11월 iOS Safari에서 베타 형식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애플이 클라우드 게이밍 앱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웹 기반의 형태로 출시를 한 것 입니다. ​

애플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하면 자신들이 허가하지 않은 게임이나 컨텐츠들이 출시될 수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앱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사실은 애플의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와 수수료 문제 때문에 허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그외에도 다른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들을 보면 애플도 나쁘게 말하면 양아치 짓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대신 웹앱 형식으로는 가능하기 때문에 MS의 XCloud와 앤비디아의 쥐포스나우는 모두 이러한 웹앱 형태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반면 포트나이트는 최고의 게임으로 여겨질 만큼 잘나가고 있던 와중에 에픽과 애플의 고가의 수수료 정책에 반하여 앱 외 결재를 진행하다가 애브토어에서 포트나이트 내려가고 에픽은 이를 계기로 소송진행하고 이렇게 된 것이죠. 물론 구글과도 똑같이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인기있는 게임이 수수료 문제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앱스토어에서 사라져 버린 것 입니다.

하지만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인기 있는 게임이며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애플하고 구글과 소송도 하고 있고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여전히 건재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지포스 나우에서 10월에 서비스 될 것이라고 합니다. 웹앱을 통해 iOS로 서비스되는 지포스 나우를 통해서 다시 플레이하게 될 포트나이트. 애플은 이것까지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지포스나우를 통하지 않고 순수하게 iOS 에서 다운받아 플레이 하는 것 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결과에 따라서 뭔가 큰 변화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애플 에픽 둘다 화이팅 하기를 바랍니다.